1. 가치투자의 명가 신영증권 알아보기
신영증권은 1956년에 창립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가치투자 공부를 조금 한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가치투자의 명가가 되었지만
2~3년 전만 하더라도 이 회사는 여의도에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1조 원대의 중소형 증권사였다.
하지만 이 증권회사의 자회사인 신영자산운용에서는 많은 펀드보다는 가치주를 콘셉트로 하고 있는
신영마라톤 펀드와 신영 밸류고배당 펀드를 통해서 그들의 가치투자를 증명하고 , 대중적으로도
투자하는 진입장벽을 낮춰준 역할을 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기업의 자취를 살펴보는 것은 단순히 고배당을 주는 회사를 찾은 것을 넘어
의미가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1987년 신영증권은 믿음이 곧 번영의 근간임을 나타내는 사명을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면서
대중에게도 알려지게 되는 회사가 되었습니다. 1996년 신영자산운용의 설립으로 워런 버핏과
벤자민 그레이엄 , 필립 피셔가 추구하는 방향의 한국에서도 적용이 가능함을 증명하는 씨앗을 내렸습니다.
그러한 자취의 결과는 현재 신용도를 보더라도 2019년부터 2021년까지 AA-를 안정적으로 신용등급을 받아
원리금 지급능력이 매우 우수하며 환경 변화에 대한 적절한 대처가 가능한 회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한편 발행한 주식수를 살펴보면 보통주는 총 약 1,600만주를 발행하였으나 800만 주가 자기 주식으로서
유통주식은 총 800만주가 유통되고 있습니다.
2021년도 회계연도의 1분기는 615억 원의 세전순이익을 기록하였고,
이 중 수수료 수익은 343억원이었으며
이자 수익과 기타 영업수익, 증권평가 및 처분 손익과 파생상품 거래 손익 등을 합한 운용수익은
706억 원을 기록하였으며 당분기 영업이익은 592억 원, 영업외 손익은 23억 원을 달성하였습니다.
증권업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신영증권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가치투자라는 원칙을 철저히 지켜나갈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최첨단 로봇-
애널리스트 서비스 도입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발전해나가고 있습니다.
더불어 신영증권은 50년간 연속 흑자를 내며 과거에 워렌 버핏도 한 때 투자한 종목으로 유명했던 적도 있었으며
앞으로 미래에 다변화된 수익구조와 함께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선제적 시장 대응으로
주주들의 이익에 앞장서고자 노력하는 회사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신영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펀드를 살펴보면 꽤나 많은 비중이
신영증권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은 이러한 언행일치의 자세를 보여주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2. 신영증권의 영업력과 탄탄한 재무구조에서 나오는 배당의 자신감
신영증권은 서울 여의도 지점뿐만 아니라 반포, 압구정, 대치 , 명동, 부산엔 해운대와 서면, 대구, 광주, 대전이라는
지역에 선택적으로 전국 10개 지점을 운영 있습니다. 이러한 영업점에서 운용하는
영업용 순자본은 2021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용 순자본은 약 1조 2539억 원을 수임하고 있으며
총 위험액은 3,112억 원이기 때문에 잉여자본은 9,427억 원으로서 순자본 비율을 693%로 높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즉 금융회사는 제조회사와는 다른 안전성 비율을 쓰기 때문에 실질자산은 10조 원에 실질 부채는 8조 8천억 원으로
자산 부채비율이 113.6%로 안전하게 리스크를 관리하며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수료 구조는 HTS, MTS 뿐만 아니라 ARS, 채권, 랩어카운트 일임형, 기타 ETF, 해외주식을 판매함으로써
수익구조를 꾸준히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각 수수료는 규모나 상품에 따라 상의하기 때문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사업보고서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요 주주로서는 원국희 전 회장이 16.23%, 원종석 회장이 9.61% 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친인척이 모두 합쳐 27%의
주요 이해관계자 지분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액 주주는 4,216명이 전체 주식 수의 99,35%의 유통주식수를 소유하고 있고 총 임직원 수는 644명으로서
타 법인 출자 현황을 보면 신영자산운용, 신영 부동산신탁, 코리안리, 유한양행, 대신증권 등을 신영증권의 잉여자본으로
타 법인에 출자되어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근간을 바탕으로 신영증권은 2021년 약 2조 8천억 원의 매출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은 약 2,500억 원, 순이익은 약 1,900억 원을 벌어 주당 순이익이 11,000원에 육박하여 이 순이익의 거의 40%가
넘는 부분을 환원하여 주당 배당금이 4,000원으로 시가배당률 현재는 6%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 시장은 이러한 고배당을 일시적으로 생각하지만 현재 6월까지의 분기 매출 및 순이익은 작년과
비슷하여 펀더멘탈이 탄탄해져서 나오는 배당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배당이 4,000원으로 지속된다면 현재 주가인 63,000원대는 아마 한국의 아파트 가격처럼
다시는 볼 수 없는 가격이지 않을까라는 생각과 신영 펀드를 가입하신 분들에게 꽤나 많은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선순환이 새롭게 만들어지지 않을까 기대도 됩니다.
풍성한 한가위에 따뜻한 연말과 내년의 성과급의 버금가는 배당금을 기대하신다면 많은 기업은 12월에
결산을 하나 이렇게 3월에도 결산하는 법인을 찾아내신다면 그 기쁨과 수익은 2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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