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웅제약 알비스( 라니티딘 ) 이슈와 나보타 분쟁으로 힘들었던 2020년
대웅제약은 2002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주식회사 대웅이 사업 부분을 인적 분할하여 설립하였다.
2002년 11월 1일에는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을 하였으며 현재는 화성시 향남공단 및 오송 공장에서
KGMP 기준에 부합하는 제조시설을 두고 있습니다.
계열회사로는 상장회사로서는 지주회사의 대웅, 한올바이오파마로 대웅제약과 함께 3개의 회사가 있으며
비상장 회사로는 총 30개로 대웅바이오 , 대웅생명과학, 에볼루스 등이 있습니다.
현재 대웅제약의 신용평가 등급은 A+로 지급능력이 우수하고 현금 지불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신뢰가 가능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재 대표이사는 전승호 님과 윤재춘 님 2인 각자 대표 체제입니다.
대웅제약을 이해하기 위해서 대웅제약의 자회사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한울 바이오파마를 이해하는 것 또한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1973년 11월 20일 선경제약 주식회사를 창립하여 1978년 한올로 상호를 변경한 뒤 2010년 한올바이오파마로 사명을 바꿨습니다.
주요 경영활동 사항은 하버 바 비오메드와 8,100만 달러 규모의 기술 기전 계약을 하였으며
2017년 12월에는 Roivant와 5억 250만 달러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북미와 중남미 스위스 , 영국 , EU , 중동 ,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웅제약의 본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20년도 연결 매출 1조 554억 원에서 연결 영업이익은 170억 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식약처에서 라니티딘의 발암물질 이슈로 인해 알비스의 매출의 공백이 생겼으나 동등한 수준인 7,09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우루사, 루피어 등의 자사 제품의 지속적인 매출 증대와 포시가, 다이아벡스, 릭시아나 등의 매출 상승으로
매출을 최대한 방어하였습니다. 한편 나보타의 법정 이슈가 끝나고 이제 판매를 하면서 200억 원대로 급성장하였으나
일반의약품의 경우 임팩타민 ( 종합비타민 ) 등이 꾸준한 실적을 바탕으로 과거의 블록버스터의 판매 정지의 고난을
상쇄하였습니다.
더불어 해외 사업 부분에서 8곳의 지사법을을 전략 거점으로 하여
현지화 기반 연구, 생산 , 마케팅, 영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시장 전역을 적극 공략하고 있으며
대웅제약은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 임상 및 다국가 허가 개발 가속화와 함께 오픈 콜라보로
전략적 제휴나 투자 유치, Licencing out 등을 다양한 파트너십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즉 한국이라는 내수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제품을 파는 것뿐만 아니라
그 현지의 기업과 신약을 개발하는 형태로 진행사업의 확장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정말 나보타로 메디톡스와 법정 분쟁을 통해 많이 힘들었으나 ITC 소송 합의를 통해서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미국에서 초대형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으며
미용분야를 넘어 치료 분야의 편두통까지 대상을 넓혀 임상을 함으로써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제약산업은 R&D의 매출액 대비 투자 비중이 큰 산업입니다. 대웅제약 또한 P-CAB 계열 약물인
펙수프라잔의 국내 임상 3상뿐만 아니라 제2형 당뇨치료 신약인 이나보글리플로진 및
특발성 폐섬유증 , 자가면역 질환 등 다양한 난치성 질병에 대한 혁신 신약 후보들과
세포 치료제 등의 성과 가시화를 통해 글로벌 제약회사로 나가기 위한 발걸음을 행하고 있습니다.
2. 대웅제약의 2021년 주요 재무 성과를 살펴보자.
구체적으로 대웅제약의 재무 성과를 살펴보면 매출액은 2분기 2,700억 원을 도달하였고 반기별 매출액은
약 5,100억 원으로서 상반기 영업이익은 469억 원인 것을 감안하면 영업이익률은 10%에 조금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상반기 소송비용 71억 원이 있었지만 일시적인 이슈로 추후 이러한 비용을 소멸될 것이기 때문에
영업이익의 질은 하반기에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대웅제약의 시가총액은 1조 7,900억 원이다. 매출이 1조가 조금 넘는 것에 비하면 PSR 수치는 1.6~7 정도이며
PBR은 3배로 고평가 된 것처럼 보이지만 동종 업게 가 현재 화이자 , MSD , 노바티스 , 얀센 같은 회사는 PSR 5를
받는 것을 감안하면 그렇게 고평가라고 볼 수 없을 것이다. 또한 글로벌 제약사처럼 파이프라인을 사고,
그것을 상용화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그 임상 1~2단계에서 3단계와 PMS에서 글로벌 제약사에 도움을 서로 주고받는
선순환 구조를 계속 쌓아가면서 매출액뿐만 아니라 이익의 질도 더 좋아질 것이다.
결론적으로 현재 자산가치는 1조 3천억 정도 되고 매출액 대비 R&D 비용을 17% 이상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는
기업은 과거의 부정적 이슈를 겪었던 현재보다 미래에 그들이 가는 무형자산의 가치도 재평가받는다면
기업가치가 3~4조에 도달하는 게 당연한 현상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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