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종근당 홀딩스는 종근당의 모기업으로서 락토핏으로 인해 다시 살아나다.
종근당은 정말 오래된 기업 중 하나이다. 바이오 업종의 기업은 대체로 오래되긴 하였지만,
종근당도 그 역사가 유구하긴 하다. 1941년 5월 7일 궁본 약방으로 창업되었고,
1956년 1월 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을 시작하여 1976년 6월에 종근당으로 한국거래소에 상장되었습니다.
하지만 2013년 11월에 지주회사와 사업회사의 분리라는 큰 흐름에 인적 분할하여 종근당홀딩스라는 지주회사와
종근당이라는 사업회사로 나눠 변경 상장하게 되었습니다.
한국거래소에는 분리되어 상장되어 있으나 종근당 홀딩스와 종근당 모두 서울 서대문구의 충정로에 같은
건물에서 본점을 두고 있으며 지주 회사는 보통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의한 제약을 많이 받습니다.
종근당 홀딩스는 경영자문료, 브랜드 사용료 및 배당금 수익을 통해서 자회사에 의존하여 기업가치가 형성되곤 합니다.
그래서 종근당 홀딩스 산하에는 1987년 경보 화학에서 시작된 경보제약과 항생제와 면역억제제 등의 원료의약품을
생산하여 제약회사에 공급하는 종근당 바이오, 1996년 1월에 설립하여 전문의약품이나 일반의약품과는 달리
규제가 적어 소비자들의 다양한 건강증진 욕구를 채우고자 만든 건강기능식품 회사로서
유산균인 락토핏과 오메가 3 ( 프로메가 )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업활동을 잘 영위하기 위해 신용평가에서는 종근당홀딩스를 A+로 신용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이 등급은 원리금 지급 확실성이 매우 높으며 , 예측 가능한 장래의 환경변화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낮은 등급으로서
최근 회사채 300억 모집도 금방 끝날 정도로 시장에서는 자금을 빌려주고 갚는데 신용이 높은 상태입니다.
현재 대표이사는 김태영 님으로 종근당홀딩스에서 기획과 재경을 총괄하였으면서
경보제약 대표이사를 겸임한 분을 담당업무로 하고 있으며 여기 있는
많은 이사진은 종근당과 종근당 홀딩스 경보제약 등에 많은 요직을 차지했던 분들이 포진되어있습니다.
예를 들어 종근당의 HR 통 윤재훈 상무님과 영업기획의 김종빈 상무님 , 감사팀의 이윤한 전무님 등이
자리를 하고 있어 가장 큰 지분을 가진 종근당뿐만 아니라 미래의 먹거리인 종근당 홀딩스의 기업가치를
향상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고민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지주 회사는 많은 인원을 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총인원은 39명 정도 작고 이장한 회장님에게
총 7억의 급여를 매년 균등하게 지급하고 있으며 다른 임원들의 보수는 매년 4천만 원 정도가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종근당 홀딩스의 주요 사업 부분을 살펴보면 가장 많은 매출액과 지분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종근당 사업회 사는
전문의약품 ( ETC )와 일반의약품 ( OTC ) 사업을 주로 영위하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 산업의 특성상 의약품의 허가와 제조, 유통 등에 엄격하여 많은 부분의 정부의 규제와 허가가 필요를 하고 있으나
특허기술 등의 보호장벽으로 인해 진입장벽이 높아 새로운 신약으로 시장에 진입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또한 인구 고령화와 평균수명의 증가로 꾸준한 성장을 통해서 종근당 홀딩스의 꾸준한 Cash flow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경보제약 또한 종근당과 비슷한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으나
동물건강분야와 의료기기 분야를 원료의약품인 세파계 항생제 등과 함께 세일즈 하며
사업다각화 및 꾸준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종근당바이오는 원료의약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현재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30여 종에 이르는
원료의약품 및 완제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장에 한국에서 요구하는 수준인 KGMP가 아닌
FDA나 EMA에서도 요구하는 cGMP요건을 충족하여 최고 수준의 시설과 규모를 자랑하는
공장을 끊임없이 증설하고 생산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종근당 건강은 온 오프라인의 채널 다각화를 통해서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올려 온라인 몰뿐만 아니라
코스트코나 TV 홈쇼핑에도 유통채널을 넓혀 마켓 리더십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잠재 카테고리에 대한 시장 테스트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지속 발굴해 나가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 종근당홀딩스 현재의 시장의 가치는 장부가치에 비해 저평가
그 수치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종근당 홀딩스의 매출액은 각 자회사의 매출을 합쳐 약 9,000억 원에 육박하고 있으며
영업이익률은 10%가 넘고 순수익률 또한 11~13%를 내며 ROE를 10% 이상 꾸준히 유지하여 왔습니다.
안정성 지표인 부채비율을 보아도 50%로 거의 부채가 없으며, BPS는 꾸준히 상승하여
2018년 85,000원대에서 현재는 110,000에 육박할 정도로 빠른 성장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풍부한 현금흐름에 비해 배당금을 많이 주지는 않지만 그래도 예금금리 이상의 성장과 종근당 건강 같은
회사의 상장이나 종근당이라는 회사의 파이프라인 개발로 다국적 제약사와의 Partnership 등의 이슈가 생긴다면
현재의 시장가치는 4,500억 원이지만 종근당 홀딩스의 연결 자산가치인 1조 2천억 원에
주가는 금방 미쳐 현재 주식에 비해 2~3배 상승할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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