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K 이노엔은 어떤 회사인가?
HK 이노엔은 2020년 2월 6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서 CJ 헬스케어 주식회사가 사명 변경의 승인을 받고
2020.2.7일 사명을 변경하였습니다. 2014년 CJ 제일제당에서 제약사업 부문이 물적 분할되어 설립이 되었으며
종속회사는 1개 입니다. 현재 본사는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100, 6층부터 8층까지 사용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이 아닌 중견기업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의약품의 제조 판매업과 도매업, 수출입업, 음료수 및
다류 제공, 건강 기능 식품의 제조 및 판매, 수출입업 등의 사업을 할 뿐만 아니라 오송 공장을 비롯한 전국 3개 공장에서
전문의약품, 원료의약품을 생산하고 판매 수출하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케이캡과 안플레이드 SR, 로바젯, 기초 수액이 있으며 헬스 엔 뷰티 제품으로는 컨디션이나 헛개수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HK이노엔이 성장하기 위해 자본시장의 도움도 많이 받는데 그러기 위해 받은 신용평가
등급을 보면 A-로 안정적으로 한국 신용 평가와 한국 기업 평가에서 평가받아 원리금 지급능력도 우수하고
AAA 채권보다는 조금 열위이지만 안정적인 회사로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1년 8월 9일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으며 이 회사의 연혁을 간단히 살펴보면 184년 제약산업을 시작하여
85년에는 간염 예방백신 헤팍신 - B를 출시하였습니다. 또한 1986년에 이천 공장을 준공하고
90년에는 대소공장 준공, 92년에는 수액제 공장을 준공하며 사업을 확장하였습니다.
이때 숙취 해소 음료 ' 컨디션 '을 출시하였고 94년에 최초 녹농균 백신 개발과
98년도에는 빈혈치료제 '에포카인'을 출시하여 신약 개발의 토대를 닦았습니다.
한편 2000년에는 국내 최초로 항암제 전담 영업조직을 출범하여 '캄토프' 출시로 항암제 시장에 진출하였으며
2006년에 한일약품과 합병하였습니다.
2010년부터는 글로벌 수준의 완제의약품 제조 공장 ' 오송 공장 '을 준공하였으며
2012년에는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2014년에 씨제이 헬스케어를 출범하고 15년에 케이캡으로
중국에 기술도 수출하기에 이릅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EPO 신성 빈혈치료제를
2017년 일본에 수출할 뿐만 아니라 18년도에는 중국에도 기술을 수출하여 한국의 바이오 기술을 선진국에
알리는 업적을 끊임없이 만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 2018년에 허가 승인받은 케이 캡을 통해서 국내 30호 신약이
베트남에도 수출하며 중남미 17개국,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에 진출을 완료하였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0년에는 미국 임상 1상을 승인하였고 COVID-19 백신 개발 착수뿐만 아니라
K-CAB의 원외 처방액을 761억 원 달성함으로써 총매출액에 10%을 한 제품에서 거둬들이는 쾌거를 얻었습니다.
한편 HK 이노엔의 매출액 구조를 살펴보면 K-CAB은 총 매출액 예상 7,600억 원 중에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기초수액과 영양수액이 10% , 더불어 나머지 품목과 합쳐 총 92%가 전문의약품 ( ETC )에서 매출이
나고 있습니다. 나머지 8%는 숙취해소 제품과 HB&B 음료를 통해서 매출이 나고 있어 한국콜마의 자회사로
편입된 뒤에 어떻게 이러한 제품들과 시너지가 생길지 궁금합니다.
한국콜마의 2세인 윤상현 부회장님은 기타 비상무이사로 비상근으로 경영총괄을 담당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사장은 강석희 사장님으로 현재 HK이노엔의 주식 3,000을 가지고 있습니다.
총임직원은 1,679명이며 평균 근속연수는 7년 정도 되며 사업부는 ETC 사업 총괄, 생산본부, 연구소 , 경영기획실 등으로
나누어져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HK이노엔의 기업가치를 재무제표 분석을 통해 알아보자.
HK이노엔은 현재 시장가치가 1조 5,000억 원 정도로 평가받고 있다. 외국인 소진율은 2% 밖에 되지 않으나
국내 많은 기관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현재의 PER과 PBR은 44와 1.36배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평균보다는 낮은 수치이지만 절대적으로 저평가된 주가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IPO를 잘해서 적정 주가에 맞게 수요를 찾아내서 자본을 조달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매출액은 약 7,000억 원을 예상하며 영업이익률은 14% 일뿐만 아니라 당기순이익은 4~5%를 유지하여
준수한 순이익률을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부채비율은 111% 정도 되어 조금은 부채가 많다고 할 수 있지만
케이캡 등 신약의 성과가 눈에 부시기 때문에 적절한 부채를 사용하는 것은 스마트한 자본 조달의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그리고 한국 콜마의 주식을 IPO를 하면서 자본을 조달하였기 때문에 부채비율도
어느 정도 떨어질 것으로 보이며 적절한 부채는 ROE 상승으로 기업의 수익성을 높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부채비율은 아닐 것이다. 아직 배당은 하지 않고 배당정책에 뚜렷한 방향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하지만 적절한 HK이노엔의 배당정책과 한국 콜마와의 병의원 유통 채널을 활용한 화장품과 HB의 매출 증대,
케이캡이라는 신약의 기술 수출 및 기존에 가지고 있던 파이프라인의 임상 결과에 따라 HK이노엔은 기업가치가
3조 원에 도달할 날은 가까워야 3년에서 5년이면 충분히 도달할 수 있는 기업가치의 목표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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