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녹십자는 백신에 특화된 국가대표 제약회사입니다.
녹십자는 1969년 11월에 설립되었습니다. IPO는 1989년 8월에 했으며 현재의 본사는 용인시
기흥구 이현로 30번 길 107에 있습니다. 연결회사로는 상장회사 3개와 비상장 회사 8개로 총 11개의 회사가
연결 또는 종속되어 있습니다. 업력도 오래되고 회사고 작지 않지만 녹십자는 중견기업에 해당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 내용은 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 의료기구 제조 , 식료품 제조, 화장품 제조, 건강보조 식품
보조 등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 종속회사인 녹십자 웰빙은 의약품과 의약부외품의 제조 및 매매,
생물학적 제제 제조 및 매매업, 유전공학적 제제의 제조와 매매를 담당하고 있으며
녹십자 엠에스는 체외진단용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 판매업 등을 하고 있습니다.
농업회사법인 인백팜에서는 양계나 부화, 종란업을 하며 녹십자 지놈은 유전자 분석을
녹십자 메디스는 혈당측정기 등 의료기기 제조판매업 등을 하고 있습니다.
신용평가 관련 부분에서는 AA-로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한 신용등급을 가지고 있으며
주주로는 녹십자 홀딩스가 50%의 비준을 가지고 있으며 허일섭 회장님은 0.56%, 나머지 임원들은 조금씩
지분을 가지고 있어 총 특수 이해관계자는 51% 정도가 되어 경영권 방어에는 크게 문제가 없는
지분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대 주주인 녹십자 홀딩스는 자산 1조 7천억 원에 부채는 4,400억 원 정도 되며 자본은 약 6,300억 원 정도
되며 매출액은 780억과 영업이익은 413억, 당기순이익은 500억원을 내는 우량한 회사입니다.
국민연금 또한 8%의 지분율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는 허은철 대표이사가 총괄을 하고 있습니다.
총 근로자는 2,232명이며 평균 근속연수는 8.8년입니다.
2. 녹십자의 사업내용과 재무제표를 통해서 녹십자의 기업가치를 판단해보자
녹십자는 혈액제제와 백신제제를 주로 영업하고 있으며 ETC, OTC 제제 등의 의약품을 제조와 판매하고 있습니다.
2021년 3분기 의 매출은 연결 기준 1조 1,1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4% 성장하였으며 종합병원, 의원, 시약 도매상,
약국, 적십자 등으로 주요 거래처가 구성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혈액제제는 2021년 2월 면역글로블린 10% IVIG 미국 허가 신청을 완료하였고 북미 혈액제제 사업 가속화를 위해
이원화되어 있으며 2017년 가동 시작한 혈액제제 생산시설을 오창공장으로 일원화하여 국내외 시장에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백신 제제는 독감 백신과 수두 백신을 해외 시장에 개척하여
수출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으며
독감백신의 경우 3->4가 백신으로 전환 트렌드에 발 빠른 대응으로 매출 및 수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19 팬더믹 상황에서 독감 백신 특수에 따른 공급을 안정적으로 진행하며
수두백신도 꾸준한 수주실적으로 해외 시장에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2017년 미국에 설립한 해외 법인을 통해 차세대 프리미엄 대상포진 백신 임상 1상을 완료하고 2상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더불어 Recombinant 제제의 주요 프로젝트인 헌터 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를 통해서 중국과 일본에 허가 획득하고,
혈우병 치료제인 '그린진 에프'로 중국에 품목허가를 획득하여 각 치료제의 성장 잠재성이 큰 중국과
더불어 세계의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입니다.
현재 녹십자의 기업가치는 2조 5,535억 원입니다. PER는 30배에 추정 PER는 20배 정도가 되며 PBR은 약 2배가 되는
주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일업종의 PER이 86배인데 반에 20~30 정도밖에 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수익성 측면에서는 저평가받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녹십자의 매출액은 1조 6천억 원이 예상되어
PSR은 1.5 배정도 나타낼 수 있으며 주요 매출액을 기반하는 제품들이 한국 시장을 넘어 중국이나 해외로도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기 때문에 매출액의 상승 가능성은 국내 시장의 상황과 관계없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부채비율은 70% 정도로 100%도 안될 만큼 낮은 부채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ROE는 조금 편차가 있으며 2021년도에는
10%의 ROE를 보여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주당 배당금은 2020년부터 1,500원을 줘서 순이익이 20%을 주주이익으로 환원하여
R&D 비용이 크기 때문에 갖는 리스크를 상쇄하며 주주, 채권자, 경영진에게 모두 이익이 되는 균형 잡힌
주주 환원 정책을 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많이 주가가 빠졌으나 코로나 백신 등의 도입을 한다거나 스스로 만든 임상이 끝나 코로나
백신이 독감 백신처럼 만들어서 임상에 쓰인다면 주가는 재평가될 것이고
현재의 제품이 이미 희귀병 질환이나 혈액제제 등으로 파이프라인을 글로벌 빅 파마 회사들이 가는
방향으로 일찍 전환함으로써 이 매출액과 수익성 등을 더욱 견고하게 나타낼 수 있는 회사입니다.
즉 PSR 2배 이상과 더불어 PER을 50만이라도 정상화된다고 본다면 4에서 5조 원은 그렇게 고평가 된
구간이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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