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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옵트론텍 , 광전자부품의 대장주 흑자 전환 뒤 2022년은?

by zpzed 2022.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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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트론텍- 네이버증권

1. 옵트론텍은 어떤 회사인가?

옵트론텍은 "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 한다는 어젠다로 광전자부품산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이제는

 

국내를 넘어 해외로 사업의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2021년 2월에는 한창 유행을 하기도 했었는데 중국 톈진 렌즈 공장에서 하반기부터 증설하며 라인을 추가로 설치하고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곳에 생산하는 전기자동차 자율 주행용 렌즈 수요를 공급하고

 

있으며 고객사의 의뢰를 받아 렌즈 생산 능력을 두배로 확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자율주행 관련 매출이

 

작년의 2.5배로 늘어날 것을 생각하고 있으며, 이들의 고객사는 글로벌 1위 전기차 업체 테슬라이기도 하였다.

 

전기차 모델별로 렌즈가 7~9개가 장착되는데 상당량을 옵트론텍에서 책임지고 있다.

 

 

 

 

 

 

자율주행 수준이 올라갈수록 렌즈 개수가 늘어나는데 벤츠에도 공급을 하는 등 다양한 가능성이 많았었다.

 

하지만 이러한 가능성과 신사업 투자로 인해 순이익의 질은 그렇게 좋지 못했는데

 

우선 현 상황을 이해하기에 앞서 이들이 걸어온 길을 살펴보도록 하자.

 

옵트론텍은 광학부품의 생산 및 판매를 목적으로 1999년 5월 26일에 설립되었습니다. 경상남도 창원 본사와

 

대전사업장, 중국 천진 및 동관, 베트남에 해외 사업장을 두고 있었습니다.

 

2005년 6월 24일에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어 매매가 개시되었으며 이후 옵트론-텍과 합병이 이뤄져

 

2009년 2월 20일 자로 효력이 생겨 3월 13일 자로 상장되어 매매가 개시되었습니다.

 

본사의 위치는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평산로 8번 길 19-15에 있으며

 

중견기업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요 사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Glass 기반의 광학 부품 전문기업으로 모바일폰 등 스마트 기기의 카메라에

 

적용되는 이미지 센서용 필터와 디지털카메라, CCTV 및 전장용으로 사용되는 광학렌즈, 렌즈모듈, 모바일용 스마트기기

 

카메라에 적용되는 폴디드 줌, 가변 조리개 및 DVD, 블루레이용 광픽업 장치에 사용되는 광픽업용 필터 등의 제조,

 

조립, 판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해 옵트론텍은 광학부품 단일 사업 군으로 제품 및 Application은 모바일 기기 및 적외선 응용

 

카메라에 사용되는 [ 광학 필터 ] , 자율주행 및 CCTV, Logo Lamp 등에 사용하는 [ 광학 렌즈 ] ,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에 사용되는 [ 광학 줌 ]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광학 필터는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와 적외선 응용 카메라에 쓰이며 광학 렌즈는 CCTV, 차량용 카메라, 프로젝터 등,

 

광학 줌은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광학 필터는 대전사업장과 베트남 사업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특히 베트남 사업장은 광학 필터 외에도 광학 필터 어셈블리, 광학줌, 가변 조리개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합니다.

 

또한 중국 천진 사업장에서는 차량 및 보안용 광학렌즈 사업을 , 중국 동관 사업장에서는 광학필터 에셈블리, 광학줌의

 

핵심 부품인 프리즘 생산을 주된 사업 영역으로 두고 있습니다.

 

더불어 연구개발은 광학 필터 및 광학 렌즈 기업부설 연구소와 각 사업 부문 기술팀에서 진행하며 기업 부설 

 

연구소에서는 미래 지향적인 기술을 개발하며 각 사업 부문의 기술팀에서는 현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개발 및 품질 개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수치를 살펴보면 [광학 필터] 에는 749억 원으로 총매출액에 52%를 담당하고 있으며 [ 광학 렌즈 ]는

 

306억 원으로 총매출액의 21%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광학 줌 ] 은 263억 원을 담당하고 있으며 총매출액의

 

1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즉, [ 광학 필터 ]에 매출 비중이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 [ 광학 렌즈 ]와 [ 광학 줌 ]에 

 

나머지 사업이 골고루 나누어진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한편, 내수/수출 비율은 광학필터와 광학렌즈, 광학 줌 수출에 75% 이상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대부분 별도 고정된 사전 수주 없이 수시 생산방식으로 연 풀가동 상태입니다.

 

그들의 주요 고객사는 Triple Camera, Quad Camera , Auto Focus , OIS , 안면인식, AR, 광학 줌 등 스마트 폰의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고성능, 고 화소 카메라 모듈을 확대 적용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주력제품인 필름 필터를 포함해 다양한 제품 구성으로 시장을 확대하는데 특히 안면 인식과 3D Depth 등 인식 모듈에

 

적용되는 Band Pass Filter의 사업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광학 렌즈 사업은 전기차 및 자율 주행차량의 급속한 증가로 고해상도 카메라 렌즈의 매출 확대 예상되며

 

보안용 CCTV의 매출도 증가합니다.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로 차량용 Logo Lamp 및 자율 주행 차량용 LiDAR 등도 시장

 

확대해나가며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인 ADAS 기능을 탑재한 차량이 증가하며 자체 개발한 FIR 카메라와 블랙박스,

 

하이브리드 나이트 비전 등 다양한 차량용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현재의 공장 가동률( 2021년 3분기까지의 기준으로 )을 이미지 센서용 필터에는 63%의 가동률,

 

필터 ASSY은 54.8%  , 광학 Zoom 61.9%  , 광학 렌즈 및 모듈은 69.5%의 공장의 가동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옵트론텍- 네이버증권

2. 옵트론텍을 재무적 수치로 가치 평가해보자.

옵트론텍은 매출액 약 2,000억 원을 내고 있다. 직원수 총 476명이 있으며 근속연수도 4년 이상이 된다.

 

총자산은 3,227억 원이며 부채는 2,107억 원을 가지고 있으며 자본은 1,120억 원이 되어 부채비율은 188%가

 

된다. 타 법인 출자현황을 보면 약 900억 원 정도의 장부가치 된 부분이 투자되어있으며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중국 천진과 동관, 홍콩에서 광학 렌즈 및 모듈 생산 판매를 하고 있는 타국가에 있는 타 법인이다.

 

현재의 최대주주는 임지윤 님이 사장으로 있으나 현실적으로 회사를 운영하는 경영자는 홍사관 님이 계시다.

 

삼성전기 출신에 현 옵트론텍 부회장이며 KAIST MBA 출신이다. 임직원들 대부분 10,000주 이상의 주식을 가지고 있어

 

자신의 기업가치 향상에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으나 배당에 대해서는 친화적이지는 않다.

 

 

 

 

 

 

연속 배당한 횟수도 적고 배당수익률도 0.3% 정도로 시장 배당 기대 수익률보다 낮기 때문이다.

 

대신 회사 내부적으로 투자하여 더 높은 효익을 기대하는 듯하나 평균 ROE가 5~6%에 그치는 것으로 보아

 

이들이 가진 노력에 비해 재무적으로 우수하다고는 볼 수 없다.

 

한편, 연구개발 활동에서는 광학 부품 전문기업으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Application 확대를 통해 성장이 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연구개발 진행 중이며, 광학필터 및 광학 렌즈 기업 부설 연구소와

 

각 사업 부문 기술 팀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구개발 비용은 매출액의 4%를 꾸준하게 사용하고 있으며 특허는 47개의 렌즈 광학필터 등의 기술력뿐만 아니라

 

실용신안으로는 Optical Filter에 1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옵트론텍은 우수한 업력과 렌즈 필터, 렌즈 필름 , 렌즈 줌이라는 사업영역에 해자를 가지고 있으나

 

재무구조가 주주친화적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해성옵틱스 같은 흔들림 보정 OIS 액추에이터에 특화된 회사를

 

인수하며 카메라 모듈 수직계열화를 통해 광학 사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센서용 광학 필름 세계 1위인 이 회사는 테슬라뿐에 납품뿐만 아니라 해성옵틱스의 인수로 피인수

 

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현재에 부침이 있는 자신의 사업 방향을 좀 더 부채비율도 줄이면서 당기순이익을

 

꾸준하게 낼 수 있다고 하면 기업가치가 현재는 1,750억 원 정도이지만 4,000~5,000억 원이 되더라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다만 주 공장과 매출이 중국이나 홍콩 등에서 있다 보니 선진국에 달러를 벌어오는 회사에 비해 달러가

 

강세를 돌아선다는 점에서 큰 이점은 없으니 달러가 약하게 돌아가는 시점이 오히려 이들 투자하기 좋은 시점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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