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과 까페 ] 수원역에 위치한 커피 향 ( 룸 까페 )

 

수원역 커피향

 

1. 매번 수원역을 지나칠 때면 보이는 투명한 창문

수원역은 정말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그런 만큼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다. 핸드폰 가게는 필수일 뿐만 아니라

 

투썸플레이스,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31 , 롤링 파스타, 올리브영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 점은 저마다 자신의 영향력을

 

뽐내기 위해 한껏 자랑 중이다.

 

임대료가 센 만큼 수원의 젊은 많은 친구들은 시간이 날 때면 이곳에 모이고 그만한 상권이 형성이 되고 있으며

 

버스 환승 센터로 인해 모든 수원의 인구 움직임은 수원역으로 통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롯데백화점과 애경백화점으로 인해 매산시장 쪽이 조용해졌었다.

 

하지만 그러한 움직임에 조금씩 상권이 살아나는 움직임도 있는데 가끔 건물과 건물을 보면 특별한

 

장사를 하지 않지만 비어져 있는 건물도 있고 비어져 보이는 건물도 있다.

 

이 커피향은 사실 비어져 보이는 공간처럼 느꼈었다. 간혹 길을 지나가다 보면 간판이

 

허름하기도 해서 사람들이 있다면 간판에 사람도 간혹 있어 장사가 잘 되지 않는 어떤 곳인가라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사람도 그렇고 커피숍 또한 외관을 통해서 꼭 판단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수원역 커피향

수원역 커피향

 

2. 실제로 들어가 보니 이런 룸까페가 있는 줄 이제 알았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그렇게 매번 걷던 횡단보도에서 보였던 빈 창은 다름이 아니라 바깥이 보이는 룸의 공간이었고

 

그 공간에서 제공되는 음료와 음식은 위의 메뉴판을 보면 정말 라인업이 탄탄하였다.

 

마치 종로 인사동에 있는 멋진 카페를 연상을 시켰으며 물론 음료 가격이 싸지는 않았지만 그 내용이 정말 충실하다는

 

것을 메뉴판을 통해서 느낄 수 있었다.

 

기본적인 커피 음료인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 카페라떼 등뿐만 아니라 과일주스, 프라페, 더불어 얼그레이

 

등 다양한 차들이 구비가 되어 있다는 점이 너무 인상 깊었다. 메뉴판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지

 

조금 보려고 하니 점원분이 가져가시긴 했지만 그래도 그 외관과 내부가 다른 충실한 카페의 모습에서 정말 

 

왜 이제야 이런 곳을 알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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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구마 생크림 케익이나 티라미슈 등 2007년부터 유지된 브랜드라는 사실이 너무 대단하다고

 

느껴졌으며 이런 곳이 수원역에 있었다니 너무 많은 시간을 투썸이나 스타벅스 등 보이는 카페에 시간을

 

보내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죽했으면 이 곳을 고등학생 4명이 모여서 온 것을 보면 성인에게도 조금 비쌀 수도 있는 음료가

 

그들에게는 음료와 더불어 그들의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공간임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수원에서 그렇게 오래 살았지만 아직도 알 것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방문할 때 여자 친구와 레몬차와 아메리카노를 시켜 먹었는데

 

커피맛 또한 맛도 깊고 쓰지도 않게 적당히 잘 내린 커피여서 너무 좋았고

 

룸의 형식이 앉는 것 뿐만 아니라 좌식 등 다양한 느낌의 콘셉트가 많아 꼭...ㅎㅎ 다음에도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이 들었다.

 

나중에 이런 까페를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운영을 하든, 세를 주는 관계를 맺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다짐을 하며 오늘 멋진 카페를 만난 건만으로도 하루가 뿌듯했다.

수원역 커피향

 

수원역 커피향

수원역 커피향

수원역 커피향

수원역 커피향- 레몬차와 아메리카노

수원역 커피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