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셀리버리는 어떤 회사인가?
시가총액 1조 원을 넘어가던 셀리버리는 과연 금리인상의 파고를 어떻게 넘을 것인가 궁금하기에 앞서
셀리버리가 어떤 회사인지 알아보는 것도 중요한 일일 것이다.
2014년 3월에 설립되어 약학 및 의학 연구 개발업과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2018년 11월에 발행 주식을 한국거래소가 개설하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코스닥 상장 법인입니다.
본사는 마포구 성암로 189, 상암동 1622 중소기업 DMC 타워 9층에 위치를 하고 있으며
비상장 회사는 유럽에서 임상이 이뤄지고 있는 Cellivery Europe 가 있습니다.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해당하고 있는 셀리버리는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 ( TSDT )를 기반으로
신약 후보물질 및 연구용 시약을 연구개발 중인 회사입니다.
그래서 의학 및 약학 연구 개발업, 물질 성분 검사 및 분석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향후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은 플랫폼 기술 기반 5종의 바이오 신약 개발을 성공정으로 개발하여 효과적인
치료제의 부재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획기적인 치료제를 탄생시키고자 합니다.
5종의 바이오 신약은 파킨슨병 치료제, 췌장암 및 고형암 치료제, 골형성 촉진제, 고도비만 및 2형 당뇨병 치료제,
급성 간염 패혈증 치료제를 말합니다.
이러한 바이오 신약을 바탕으로 성장성 특례 상장을 하였으며 2018년 11월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2. Cellivery의 연혁을 통해 미래를 점쳐보자.
부산에서 2014년에 시작한 셀레 버리는 미래 창조 과학부의 중견 연구자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추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으로 올라와 Vanderbilt Unvi와 MTA를 체결합니다.
또한 일동제약과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세브란스 병원과 파킨슨병 치료제 ICP Parkin의
효능 테스트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중소기업 기술 혁신 개발 사업 선정뿐만 아니라 산자부 소재 부품 기술 개발 사업 선정,
국제 출원과 미국 가출원을 거쳐 DB 금융투자에 코스닥 시장 상장공모를 위한 대표 주관 계약을
한 뒤 TSDT 개별국 출원 등을 하였고 글로벌 스타벤처 육성 사업 과제 선정,
일동제약과 플랫폼 기술 TSDT R&D 라이센싱 계약 체결, 다국적 제약사 A와
파킨슨병 치료제 ICP - Parkin 독점적 협상 계약 체결 등을 하였으며
이러한 원친기술을 바탕으로 2019년에는 파킨슨병, 췌장암 , 골형성 촉진 바이오 베터, 고형암
치료 후보 물질 미국이나 유럽 특허 등으로 그 기술의 혁신을 끊임없이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주요 주주의 구성을 살펴보면 조대웅 님이 19%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친인척과 임직원의 지분을
합쳐 22%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영권이 그렇게 안정적이라고는 볼 수 없지만
보통 기술력에 의존하는 벤처회사는 이러한 지분구조와 기술력으로 금융기관의 자금 조달로
그들의 혁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 기술을 이해하는 금융기관이 모여 이러한 기업가치가 형성될 수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3. 셀리버리의 임직원과 기술력을 살펴보며 이 기업의 가치를 평가해보자.
재무제표로 설명하기에 많은 것이 부족하니까 말이다.
총 직원수 100명이며 셀리버리가 속해있는 사업환경은 바이오 사업이다.
바이오 의약품은 사람이나 다른 생물체에서 유래하는 세포, 단백질, 유전자 등의 생물 유래 물질을 원료로 하며
제조한 의약품으로 성분에 따라 다양하게 구분됩니다. 대표적인 바이오 의약품은 항체의약품, 백신, 세포 치료제,
유전자 재조합 의약품 등이 있습니다. 생물 유래 물질을 원료로 하기에 화학 합성 의약품보다 고유 독성이 낮고 작용
기전이 명확합니다. 그로 인해 기존 치료법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높은 퇴행성 / 난치성 치료제, 혹은 맞춤형
표적 치료제로의 가능성을 바탕으로 바이오 의약품의 의약품 시장에서의 영향력은 커지고 있습니다.
바이오산업은 고령화와 경제성장으로 평균 수명의 증가, 코로나 19의 등장, 팬데믹으로 인한 위생, 건강에
관심 증대에 따라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입니다. 고분자 바이오 의약품이 전통적인 합성물 의약품 시장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바이오 의약품은 항체치료제, 세포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줄기세포 치료제, 백신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백신과 혈액제제 등으로 불리는 1세대 바이오 의약품을 시작으로 유전자 조작 및 세포 배양 기술을
도입한 재조합 의약품과 세포배양 의약품 그리고 최근에는 세포융합기술 및 정보 기술 등을 접목한 항체 의약품, 유전자
치료제, 세포치료제, DNA 백신 등과 같은 첨단 바이오 의약품으로 발전되고 있습니다.
철저하게 규제 의존하며 인체에 대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자 할 때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각 국가의
정부 규제가 엄격하여 인체에 대한 임상시험 이전 단계부터 엄격한 규제에 의해 축적된 다양한 데이터를 각 국가의
규제 당국에 제출합니다. 임상 개시를 허용받고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인 경우 심각한 부작용 등이 보고되는
경우 임상이 규제 당국에 의해 중단되거나 철회될 수 있으며,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시판 승인받은 신약을
생산 판매하는 과정에서도 규제 당국이 제시하는 규정을 따릅니다.
4. 셀리버리의 기술만 살펴보면
Hydrophobic CPP인 aMTD-융합 재조합 단백질 기반 바이오 신약/바이오 베터 및 연구용 시약은
바이오 의약품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입니다. 기전 특이적인 효능을 가지고 있는
약리 물질은 특정 질병 또는 특정 기전에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세포 내로 전송한다면
다른 약품에 비해 부작용이 낮아 안전합니다. 또한 강력한 생체 내 세포 간 연속 전송 능을 통해 우수한 약효 가진
바이오 의약품이 개발 가능하며 " 약리 물질 생체 내 전송 기술 "을 이용한 바이오 의약품 연구 및 개발도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 기술 수명 주기는 매우 길 것입니다.
단기간에 신약이 개발이 가능한 셀리버리의 기술 경쟁력은 인체 내 각종 단백질의 역할은 많은 연구가
이뤄져 있으며, 이러한 약리 물질을 세포 투과성으로 제작하면 약리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셀리버리의 플랫폼 기술 활용은 단기간에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 가능합니다.
또한 세포 간 연속 전송 능력으로 세포막 투과성 펩타이드 ( CPP )는 양전 하성 펩타이드로서
세포 내 섭취 작용 기전에 의해
단일 세포로 전송되면 그 세포에 갇히게 되지만 TSDT 플랫폼 기반 소수성 세포막 투과성 펩타이드는
약리 물질이 세포막 직접 투과 방법으로 세포 간 연속 전송되어 이웃 세포에 약리 물질을 전송시킬 수 있어
국소 부위나 조직의 표면 부위에 있는 병변에 대한 치료 효과만을 기대할 수 있는
기존의 양전 하성 펩타이드 기술과는 달리, 소수성 세포막 투과성 펩타이드 기반 TSDT 플랫폼은 조직 심부에 발병한
병변에 대한 신약물 도출이 가능함으로 약제 개발 확장성이 높습니다.
더불어 기전 특이적인 타기팅으로 TSDT 플랫폼은 약리 물질에 대한 파트너 기질이 존재하는 조직 및 세포에만 집중되는
표적 치료가 가능해서 세포 간 연속 전송 능을 통해 병변 세포에만 약리 물질이 집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펩타이드 기반 전송기술에서는 볼 수 없는 aMTD 기반 TSDT 플랫폼 전송 기술의 타 기술 대비 강점이며
구조적인 안정성 확보 및 확장성으로 지난 20여 년간 연구된 세포 투과성 / 기능성이 증명된
모든 소수성 세포막 투과성 펩타이드를 대상으로 물리 화학적 기본 특성을 분석하여 세포막 투과성과
재조합 단백질의 구조적
안정성을 부여하는 6가지 주요 요소를 도출하였습니다.
상업적인 수율 및 생리적인 안정성을 갖는 소수성 CPP ( aMTD )를 개발 완료하고 이를 이용하여 다양한
약리 물질에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신약 후보 물질 개발의 플랫폼 기술로 그 확장성이 뛰어납니다.
5. 결론적으로 셀리버리는
매출액도 재무제표 상 확실한 것은 보이지 않으며, 적자는 심화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빚은 없고 유상증자나 공모 등의 방법으로 그들의 기술에 대한 자금을 충당하고 있으며
현재의 지분율 20%은 경영권을 지키면서 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어떠한 마일드 스톤 계약을 맺는지가 관건일 수도 있으며
혹여나 더 큰 계약의 진보가 없다 하더라도 플랫폼 기술의 특성상 노바티스의 CVC 등 다양한
빅 파마에게 인수될 가능성도 크니 앞으로 Publish 되는 논문 등을 통해 파킨슨,
당뇨 등 희귀병을 어떻게 치료해나갈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그 가치의 잠재성은 무궁무진할 것입니다.
다만 금리인상을 어떻게 극복해나갈지가 관건입니다. 그것은
경영진의 판단이나 바이오 의약품 시장의 확장성 등을 통해 가치를 끊임없이 평가하는
과정이 판단돼야 이 기업의 저평가 구간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아직은 컨피덴셜한 부분이 많지만 글로벌 제약사와의 계약이 있으니 아마 금리인상기만 지나면
1조원 대의 회복은 그렇게 먼 일은 아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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