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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파멥신 , 금리인상기에 낮아진 벨류 꾸준한 임상과 LO로 기업 가치 회복할까?

by zpzed 2022.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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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증권 : 파멥신

1. 파멥신은 어떤 회사 인가?

전형적인 벤처회사의 형태를 보이고 있으며 자회사로는 2개가 있습니다. 호주에 2018년에 설립하여 바이오 항암제 

 

임상을 수행하고 있으며 WINCAL Biopharm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해 있으며 바이오 의약품 개발 및

 

임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장부가액으로는 190억이 잡혀있지만 결국 임상이나 연구를 통해서 다 소진될

 

자금이기에 당기순이익 등의 눈에 띄는 수치적 변화는 없습니다.

 

2018년도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하였고 대전시 유성구 유성대로 연구 2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간략하게 사업은 연구 중심의 항체 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 벤처 기업으로서 파아지 라이브러리를 이용한

 

완전 인간 항체 개발 기술 및 차세대 이중표적 항체 제조 원천기술, 암 줄기 세포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항체 제조 기술

 

등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올린바시맵이나 PMC 001의 사업화 기반 마련하고 파이프라인의 개발 통해 

 

지속적 성장을 하여 글로벌 블록버스터 바이오 신약을 출시하고 생명공학기업으로 나가기 위한 비전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벤처회사는 늘 재무제표보다 그들의 연혁이 기업가치를 가늠하는 척도가 되기 때문에 간략히 정리해보겠습니다.

 

2014년에 태준제약에 안질환 관련 Tanibiruamb L/O 하였으며 PMC001을 L/O 하여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모든

 

질환 관련 부분을 Tripharse Accelerator과 계약하였습니다.

 

3S BIO에 모든 질환과 중국, 한국에도 PMC-001을 라이선스 아웃하였으며 2015년

 

기술성평가 통과를 받고 2016년에는 Tanibirumab 호주 임상 2상을 계획하고 승인받아

 

호주 식약처에 승인을 받았습니다.

 

 

 

 

 

 

그 후 임상 2상을 개시하고 유한양행과 공동 연구 개발을 한 뒤 2018년에는

 

MSD와 타니비루맵 키투루다 병용요법 공동 임상연구 계약 체결, Tanibirumab ODD를 FDA에 부여하였습니다.

 

그 후 2018년에 MSD에 공동 연구 계약과 더불어 기술성 평가가 통과하여 IPO 상장 예비 심사 청구서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게 됩니다.

 

2019년 이후 현지에 설립된 호주법인과 더불어 타니비루맵, 키트루다 병용 투여로 재발성 뇌종양 및 전이성

 

삼중 음성 유방암 호주 1b 개시를 할 뿐만 아니라 재발성 교모세포종 다기관 국제 임상에 대한

 

호주 2상 임상 시험 계획 승인,

 

TTAC-0001의 재발성 교모 세포종 다기관 국제 임상으로 미국에서 2상을 하고 있으며

 

전이성 삼중 음성 유방암 환자에서 펨브롤리주맙과 병용한 올린베시맙의 제2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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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파멥신을 둘러싼 바이오 의약품 산업은 어떨까?

 

TCSDD의 연구 보고서를 따르면 2013년 글로벌 신약 평균 개발 비용은 30조 원이 들며 10년 사이 개발비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개발 비용이 높은 것은 높은 실패율이 주요 원인이며

 

이러한 리스크를 잘 극복하면 한 제품만으로도 세계적인 제약회사가 될 수 있습니다.

 

특허 만료기간 동안 물질 특허를 인정받아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특허 출원하고 전임상 착수하며, 임상시험 뒤 신약 허가를 신청하고 신약이 허가되면 나머지

 

특허만료 전에 막대한 수익을 얻으며, 특허 기간 연장이나 제네릭 의약품의 출시라는 메커니즘을

 

통해 바이오산업이 새로운 위험이 있는 연구개발에 투자할 수 있는 동력을 갖게 됩니다.

 

미국 1984년 Waxman-Hatch 법을 통해 임상시험 기간의 1/2과 승인 심사 기간 모두에 대해 특허권을

 

연장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품화 이후 특허 보호 기간을 늘리기 위해 특허출원을

 

늦추거나 공정 특허, 제법 특허 등을 통해 유사 제품 출시를 방지하는 방법을 활용하고 있어

 

지적 재산권 확보가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파멥신의 개발 영역은 바이오 신약 개발 전문 기업으로서 유전자 재조합 의약품 가운데 항암 항체 의약품을 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바이오 의약품에는

 

생물학적 제제, 유전자 재조합 의약품, 세포 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동등 생물의약품, 개량 생물 의약품으로

 

나눠 볼 수 있으나 유전자 조작 기술을 이용하여 제조되는 펩타이드 또는 단백질 등을 유효 성분으로 하는 의약품,

 

항체 의약품, 펩타이드 또는 단백질 의약품, 세포 배양 의약품 등이 포함되는 영역입니다.

 

항체의약품은 기존 화학 치료제와는 다르게 정상세포에는 거의 작용을 하지 않고 병원성 세포에만

 

특이적으로 작용해 부작용을 최소화합니다.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미국과 유럽에 많이 유발되는 질병인

 

유방암, 난소암, 대장암, 전립선암 등 암 치료제 개발에 이러한 항체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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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파멥신이 개발하려고 하는 항체 제작기술은 어떤 영역일까?

 

1970년에 들어서면서 마우스로부터 단일클론항체 제조 방법이 개발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항체가 활용되기 시작하였다.

 

1986 얀센의 Orthoclone OKT3라는 마우스 단일 클론 항체가 치료용 항체 시장에 처음 출시가 되었는데 하지만 마우스

 

유래의 항체는 인체 내 면역 반응으로 심각한 거부반응이 나와서 면역원성이 적은 인간의 서열로 바꾸기 위한 연구에

 

집중하기 위해 키메라 항체, 인간화 항체, 완전 인간 항체를 만들게 됩니다.

 

인간화 항체 기술의 핵심은 CDR 외 모든 항체 부위를 인간 항체 서열로 치환한 항체를 인간화 항체라 부르며 CDR이라고

 

하는 것은 항체가 항원을 인식하여 특이적인 경합을 하는 특수한 부위를 말합니다.

 

Y자 모양의 항체 양 말단에 위치하고 있는 CDR은 인간화 항체 기술을 통해 마우스 유래의 항체 서열을 10% 이하로

 

줄일 수 있으며 제넨텍, Aeres Biomedical 사 등이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술적 진보에도 얼마 존재하지 않는 마우스 유래의 항체 서열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면역원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100% 인간 항체 서열로만 이뤄진 완전 인간 항체 제작 기술이

 

개발되었으며

 

대표적으로 항체 디스플레이와 형질전환 마우스 기술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항체 디스플레이 기술 중 가장 오래되고 많이 사용되는 파아지 디스플레이 기술은 영국 CAT, 독일 MorphoSys 사,

 

미국의 Dyax 사 , 네덜란드의 Crucell 사 등이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사한 플랫폼 기술로 Yeast display,

 

리보솜 디스플레이 , RNA, DNA display 등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인간 항체 제조를 위한 또 다른 방법으로 마우스의 Ig germline 유전자를 불 활성화시키고 대신 인간의 Ig germline 

 

유전자로 치환하여 제작한 형질전환 마우스 활용 기술이 있습니다. 이런 마우스에 표적 항원을 면역화하고

 

생산하면 in vivo maturation을 거친 고결합능의 인간항체를 얻을 수 있습니다.

 

Medarex 사와 Abgenix 사 , Kirin Brewery사 등이 형질 전환 마우스 제작에 대한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수의 회사가 이 기술을 활용하여 인간항체 개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Humira, Vectibix, Prola, Benlysta, Yervoy , Bavencio , Opdivo를 비롯한 27종의 완전 인간항체가 

 

이런 기술을 이용하여 제조되어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아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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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래서 파멥신의 구체적인 파이프라인을 살펴보자.

 

PMC-001은 이중 표적 항체 치료제이며 경쟁품목에는 유사한 타깃 또는 작용 기전을 지니는

 

Vanucizumab ( 로슈/제넨텍 ) , CVX243 ( 화이자 ) 등의 치료제가 있으나 모두 임상 또는 전임상 개발 단계의

 

후보 물질입니다. 다만 VEGF/VEGFR 및 Angiopoietin/Tier 2 신호 전달을 동시에 차단하여 종양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적어도 현재 시판되고 있는 제품과 VEGF/VEGFR 저해제 시장과

 

동일한 시장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PMC-309는 VISTA를 표적으로 하고 있는 항체 치료제로 경쟁 제품의 시판 현황은 없습니다. 하지만

 

최근 항체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면역 항암 항체치료제라는 점에서 잠재적 시장규모가 클 것이고

 

그 상품은 여보이, 옵디보, 키트루다, 티센트릭 등이 있습니다.

 

PMC- 403은 질환 현관을 정상화시키는 치료제는 기존 항암제와 병용하여 암의 전이 및 성장을

 

저해하여 효능을 나타내며 1,580억 달러 규모를 형성하는 것을 분석합니다.

 

안과 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신생 혈관을 타깃하고 있는 루센티스, 아일리아가 있으며

 

특히 아일리아는 고공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어 당뇨병 망막증을 포함 대부분 확장 가능한 대부분의

 

적응증을 대상으로 승인을 받았습니다.

 

즉 이러한 파이프라인은 항암제 ( 신생혈관, 면역항암제 )와 비항 암 혈관치료제를 타깃하고 있으며

 

기반 기술은 완전 인간 ScFv 파아지 디스플레이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항체치료제 제조기술, 차세대 이중 표적 항체 제조

 

원천기술, 고생산성 세포주 제조기술 등이 있다.

 

기반기술로 완전 인간 ScFv 파아지 디스플레이 라이브러리로 파멥신은 파아지 디스플레이 기술을

 

노출시켜 질환과 연관 있는 표적 항원에 대한 항체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 기술 수준은 세계적입니다.

 

 

 

 

 

 

또한 라이브러리 내 ScFv의 다양성이 1,000억 개 이상이므로 대부분의 항원에 대해 특이적으로 결합 가능한

 

항체가 라이브러리 내 존재하며 이를 기반으로 당사에서 개발한 혁신적 바이오 패닝의 방법으로 최고의 항체치료제

 

후보물질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을 활용하여 선별된 완전 인간 항체 치료제 올린 베시맙은

 

지식경제부의 기술성을 인정받아 녹색 기술 인증을 부여받고 2018년 3월에는 미국 FDA로부터 희귀 질환 치료제

 

지정을 승인받았습니다.

 

한편 차세대 이중 / 다중 표적 항체 원천 기술인 DIG Body, Pig body, Tig body는 이중 표적 항체란 하나의 항체가

 

상이한 두 가지 항원에 동시 결합하여 기능을 발휘할 수 이는 항체로

 

하나의 항원에만 특이적으로 결합하여 기능을 발휘함을 고려할 때 이중 표적 항체는 한 번에 두 개의 항원에

 

동시 결합하여 표적에 대한 특이성 및 결합력을 증진시켜 효능을 개선시킬 수 있으며

 

항원이 질환의 발병 및 예후와 관련하여

 

상호 기능적 연관성이 있는 경우 두 항원의 기능을 동시에 저해하면서 효능적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 기대 가능합니다.

 

PMC-001 , PMC-201, PMC-122, 등이 이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PMC-001은 후보물질 도출과정에서 해외 기술 이전에

 

체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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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결론적으로 파멥신의 가치는 어떻게 평가될 수 있을까?

 

주요 주주를 살펴봐도 최대 주주의 이해관계자들은 7%이어서 아마 경영권이 투자자 등 다른 사람들에게

 

이전될 가능성이 크고, 적극적인 IR을 하는 것을 보면 현재 투자금을 모으고 탄탄하게 쌓은

 

임상 결과가 빛을 내기 위해서는 주가를 부양해야 할 여건이 최적화되어있다. 다만 금리 인상 등

 

다양한 이슈로 이 주가 반영이 무딜 수는 있지만 현재 1,600억 원은 정말 다른 바이오 벤처 기업에 비해도

 

너무 저평가되어있다.  그만큼 회의가 팽배해 있다면 투자하기 좋은 기회라고 볼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IR 자료를 리마인드 하며 내 견해를 추가해보려고 한다. IPO 등으로 모은 자금으로 연구자들이

 

충원되고 임상 2~3상 등 기존의 기술로 파이프라인의 가치가 올라가고 있다. 또한 미국의 100% 자회사를

 

통해서 바이오의약품 영역의 원천기술을 알리고 임상하며 투자자를 모을 환경이 충분히 조성되었으며

 

과거 많지는 않지만 글로벌 제약사와의 연을 이용하여 금리인상의 파고도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그러면 유진산 대표가 늘 주창하는 2030년에 30조의 기업가치를 가진 기업을 현실화하는 날이 그리

 

멀지 않다. 말대로 현실화될 가능성은 적지면 그렇게 이뤄지면 18배인데 그것보다 가까운 스텝으로는

 

1조 원으로 임상의 결과나 특허권, 원천 기술로 충분히 빅파마나 다른 회사에 인수될 가능성은 있어 안전마진이

 

어느 정도 확보된 파멥신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회사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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