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 1 경매, 첫 잔은 쓰다 썼다.
적은 자본으로 시작해 수익을 최대화할 수 있는 일게 중점을 둘 수밖에 없었고, 자본금 없이 할 수 있는 일이 경매라 생각했다. P. 17
경매를 처음 배울 때는 ' 경매는 강제경매와 임의경매가 있다.'부터 배운다. 실무에서는 이런 구분 방법을 알지 못해도 입찰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입찰만 할 것이라면 실상 필요 없다. 하지만 인생을 살다 보면 내가 당사자가 되어 경매를 신청할 일도 생길 수 있지 않을까? P. 19
말소기준 권리가 되는 근저당이나 가압류 등이 갑자기 변제되어 낙찰자가 임차인 보증금을 떠안아야 하거나, 선순위로 인정받는 소유권 이전 청구 가등기가 있으면 낙찰받더라도 소유권을 상실할 수 있다. 입찰 당일 등기부등본을 떼보는 것은 소중한 종잣돈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일로, 입찰하기 전 반드시 등기부등본을 확인해야 한다. P.34
물에 빠진 사람은 지푸라기라도 잡으려고 하는데, 그 상황을 이용해 사기를 치는 인간들은 벼룩의 간을 빼먹고 사는 인간들이다. 1년 동안 집을 못팔아서 스트레스받은 것은 물론, 금전적으로도 대략 200만 원 정도 손실을 봤다. 하지만 잃은 것에 비해 많은 것을 얻었다. 그래서 지금은 미래를 설계하는 엠 플스 대표가 되었고, 집을 여러 채 보유한 임대사업자로 남부럽지 않은 성공가도를 걷고 있다. P. 44
Ch 2 시련이 나를 키웠다.
다시 세일즈맨으로 일하기로 결심하고 다음날 바로 사표를 제출하고 학습테이프를 판매하는 회사로 자리를 옮겼다. 3일간 판매교육을 받았다. 교육을 받은 후 전화번호 명단을 입수해 판매 일선에 나섰지만 역시 녹녹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물러설 수도 없었다. 한 번밖에 없는 인생을 위해 멋진 연극을 해야 된다고 수없이 다짐했다. 이 세상을 무대로 삼아 성공한 멋진 배우로 살아가고 싶었다. P. 47
"어둠의 아이야 ! 기나긴 어둠의 터널을 뚫고 밝은 새벽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10년 뒤의 네 모습을 상상하며 열심히 살아야 한다. 지금의 고통은 너를 시험하는 것이며, 지금 이 고통을 이겨내면 넌 멋진 미래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P. 62
신념은 자기가 생각한 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느 믿음이다. 무심코 지나쳐버릴 수 있는 신념이 세상 무엇보다도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이 신념은 기적을 이룰 수 있으며, 기적은 지금 이 순간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다. 그것은 우리의 믿음이 확고부동하고 '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다는 ' 는 강력한 신념을 가질 때 이뤄진다. P. 64
Ch 3 늦은 부자의 길
인생을 살면서 기회가 세 번 온다는 속설이 있다. 그 첫 번째가 2,30대에 오는데, 이 때는 대게 기회인지도 모르고 지나간다고 한다. 두 번째 기회는 4,50대에 오는데, 이 때는 부부간에 의견이 맞지 않아 기회를 포착하지 못한다고 한다. 세 번째 기회는 6,70대에 오는데, 이때는 지금껏 모아두었던 것을 모두 날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기회를 잡지 못한다고 한다. P. 68
사람들은 생활에 여유가 없는 것을 불행하다고 한탄하며 남과 비교한다. 그것은 자기 불행을 스스로 자초하는 결과를 불러온다. 절망의 늪에서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잠시 괴롭고 고달프다고 해서 그것이 영원히 계속되지는 않는다. ' 행복해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면 불행은 멀리멀리 사라진다는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P. 74
"우리는 학교에서 실수를 할 때마다 벌을 받는다. 하지만 인간은 실수를 통해 교훈을 얻고 배움을 얻는다. 부자가 되는 것도 마찬가지다. 아쉽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 근본 원인은 그들이 돈을 잃는 것을 걱정하기 때문이다. 이기는 사람들은 지는 것을 걱정하지 않는다. 실패를 피하는 사람은 성공도 피한다. 현실 세게에서는 똑똑한 사람보다 용감한 사람이 앞서간다. " p. 79
특히 해당 물건이 있는 지역이 도시 계획에 의해 도로로 편입될 예정이라면 나중에 보상받는 금액이 시세보다 현저히 적기 때문에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을 잘 살펴보고 개발계획 유무를 반드시 알아봐야 한다. P. 82
임장을 마쳤다면 입찰가를 산정해야 하는데, 합리적으로 입찰가를 산정하려면 경매물건에 투자하려고 헀던 예상 자금과 경락 후에 지출될 경비를 제외하고 적정 수익률을 산출한 후 최종적으로 결정해야 한다. 입찰가를 결정했다면 경매법정의 경쟁 인파에 좌우되지 말고 자신이 결정한 입찰가를 벗어나서는 안 된다. P. 85
Ch 4 부자가 되는 조건
자신의 주인이 된 사람이 부자가 되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부자가 된다. 단지 늦고 빠르고의 문제일 뿐, 간절히 원하고 노력한다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은 부동산을 아는 것이라 생각한다... 저평가된 아파트를 찾기 위해 부산 전력을 돌아다니고 가격대를 기록하면서 하나하나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나갔다. 많은 돈을 주고 좋은 아파트를 사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 마음에 드는 아파트를 선정하고 가격을 협상해 구입하면 그만이다. 하지만 나는 돈이 별로 없었다. 아니 전혀 없었다는 말이 맞겠다... 노후 대책을 설명할 때는 흔히 소형 아파트를 최대한 많이 구입하는 것이 편안하게 살다가 우아하게 죽음을 맞을 수 있는 길이라고 말한다. P. 103~105
내가 나선 제국 건설의 첫 작품은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둬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내 권유로 투자한 D 부동산의 소장이나 실장은 좋은 결과를 얻어 성공한 사례다. 어떤 거래에서 돈만 던지고 기도만 하는 것은 도박이라 했다. 투자를 하고 다른 사람들이 투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 아니겠는가?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설득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고, 지금은 투자금의 몇 배로 뛰어 노후 대책의 절반을 이룬 셈이 되었다. P. 107
만약 이집이 경매에 나오면 근저당을 설정한 W 은행이 선순위고 세입자는 후순위가 된다. 그러나 배당을 받을 때는 가족 중에 먼저 전입한 가족을 우선한다. 전입세대 열람을 잘못해 근저당보다 뒤라고 생각해서 말소될 거라는 생각으로 입찰한다면 큰일이다. 이때 낙찰자는 세입자 전세보증금을 안아야 한다. 그래서 전입세대를 열람할 때는 담당 공무원에게 세대주보다 먼저 전입한 가족이 있는지 반드시 물어봐야 한다. 흔하게 있는 일은 아니지만 , 그렇다고 간과할 수도 없는 일이다. P. 128
요즘은 아파트에입찰해서 돈을 벌기 어렵다. 이유는 막무가내 입찰자가 무조건 1등이기 때문이다. 경락받는 데만 목숨을 건 사람들이다. 입찰장 많은 군중들 앞에서 자기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의 쾌감을 느끼기 위해 입찰하는 사람들이다. P. 135
이런 사람들은 고분고분 대하면 더한 인간이다. 자기 방식대로 대하는 것이 좋다. 부산지법으로 가서 강제집행을 신청하자고헀다. 강제집행 송달을 하고 협상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현고 씨한테 말하니 그렇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P. 155
Ch 5 머니 파이프라인
경매보다 효과적인 일반매수, 소형 아파트에 주목
돈이 없을 때는 일반 매수가 더 효과적이다. 경매는 일정액의 돈이 있어야 한다. 적어도 최저 입찰가의 10%인 입찰보증금이라도 있어야 입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투자는 돈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또 시장을 파악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한다. 이러한 부류의 사람들을 저축해 부자 되겠다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21세 에 저축해 부자 되겠다는 생각은 감나무 아래 누워서 감 떨어지기 기다리는 것과 같다. P. 178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신용이 아주 중요하다. 현대 사회는 신용 사회인 만큼 신용관리에 철두철미해야 한다. 신용등급을 지켜주는 습관을 살펴보자. p.185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 건설업체들이 그간 건설단가가 높고 수익이 낮은 소형 아파트 공급을 기피하고, 건설 단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중대형 아파트를 부풀려 거품 분양가를 쏟아낸 탓에 소형 아파트 몸값만 올려놓은 측면이 많다."며 " 건설사는 고급 마감재를 분양가 상승 요인으로 내세우지만 전체 건축비에서 마감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는 걸 아는 사람은 다 안다." 고 꼬집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소형 공화국' 현상이 당분간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P. 196
In conclusion, 오랜만에 경매나 부동산 관련 좋은 책을 찾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김양섭 대표님은 아마 지금은 엄청 부자가 되셨을 것이다. 17채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자산가치가 많이 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당시에 소형 아파트의 공급 부족을 예견하고 투자를 한 것처럼
끊임없이 돈이 들어오는 머니 파이프라인을 만든 그의 궤적은 자못 새롭고 미래의 나의 모습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요즘 어느 정도 돈이 쌓이니 자꾸 잘못된 투자 결정을 내리는데 이럴 수록 초심으로 과거
헝그리 정신이 있던 백수 생활을 떠올리며
돈으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노력과 객관적인 판단으로 남들이 보지 못하는 곳에서 기회를 찾는 자세로
내 자신을 다시 가다듬어야겠다.
그런 생각을 들게 만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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