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농심의 재무상황을 알기 전에 기본적인 회사의 지식을 알아봅시다.
농심의 고 신춘호 회장은 롯데의 신격호 회장의 동생이다.
2021.3월에 별세를 한 뒤 신동원 아드님께 지분이 넘어가고 있는 중이다.
그만큼 역사도 오래되었고, 삼양 등 우지파동 등 굵직한 사건에 농심은 있었었다.
농심이라고 하면 어렸을 적에 농심공장을 견학하면 너구리 가락국수, 신라면, 안성탕면 등 많은 선물을 받았었다.
그래서 친근하기도 한 곳인데 나이가 들어 이렇게 농심이라는 회사를 분석해보니 감회가 새롭다.
우선 농심은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회사로서 15개의 비상장 회사를 가지고 있다.
설립일자는 1965년 9월에 설립되었으며 , 1976년에 IPO를 상장하였으며 신대방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회사이다.
중요한 사업이나 매출은 라면류, 스낵류, 음료류 등이 있으며,
각 유형별 매출액은 라면은 79%, 스낵류는 15%, 음료는 6% 정도의 매출 비중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제품을 파는 유통경로로는 대형마트나 슈퍼체인, CVS , 특약점이나 온라인 등으로 매출이 발생되고 있으며
계열회사로서는 총 42개사로 농심홀딩스, 율촌화학 등을 패밀리 회사로 가지고 있습니다.
농심은 브랜드에 크게 신경 쓰는 회사 중 하나 입니다. 그래서 " 인생은 맛있게 농심 "을 기업 슬로건으로 하여
지속적으로 고객과 시장이 원하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주요 연결대상 종속회사 주요사업내용을 살펴보면
Yanbian 농심 생수는 2007년 3월에 설립되어 수출을 78%, 내수를 22%의 비율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 몽골, 홍콩, 베트남 등에도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제품으로 무라벨 생수와 생산 및 판매를 하여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서
크로네스사와 허스키, 네스탈의 설비가 적용된 3개의 생산라인을 보유하며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시스템을 통해서 자연에 가까운 생수를 공급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상하이에도 농심 푸드가 있는데 1995년에 설립하여 신라면과 김치 맛을 중국의 음식문화로
뿌리 내리가 하기 위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자상거래 징둥이나 타오바오 등을 통해서 매출을 일어날 뿐만 아니라 신유통 대형마트나, 슈퍼체인, CVS ,
대리상 등으로 구성하여 내수와 수출의 비율은 8:2로 홍콩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 말레이시아 등에
수출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더불어 라면은 매출액의 90%, 스낵은 5%, 음료는 5%의 매출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형태로 상하이 뿐만 아니라 선양 , 칭다오 , 일본에서도 끊임없는 한국 식품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식품을 판매하는데 중요한 것은 마케팅과 브랜딩 입니다. 그래서 광고회사를 중국과 미국에도 설립하여
한국의 식품이 세계인에게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농심이스포츠를 통해서 LCK ( League of Legend Champions Korea)에 참여하는 게임단을 통해서 국내 게임
산업뿐만 아니라 이를 이용하여 농심의 브랜드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라면시장은 인구 구조 및 생활 패턴의 변화로 양적으로 저성장 추세에 있습니다. 그래서 제품의 편리성이나
고급화를 통해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고,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해외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국, 미국과 캐나다, 일본, 오세아니아 지역의 경우 신규지역 개척과 신 라면 브랜드 및 프리미엄 제품을 집중
육성하여 국내에 치중된 매출을 다각화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스낵은 아동이나 청소년 층 인구가 감소하지만 고급화된 가치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찾아 시장을 확장하는데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음료시장은 수요는 안정적이나 신규 진입장벽이 낮아 경쟁이
굉장히 치열합니다. 그래서 탄탄한 영업망과 새로운 카테고리에서 점유율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차별적인 신기술 ( 매출액 대비 1%를 R&D )과 원료 공급 체계의 선진화 , 식품의 안전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장의 국내 위치는 안양과 안성, 아산 , 구미 , 부산 , 녹산, 포승공장에 있으며
국외는 선양, 상해, 청도, 미국, 연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국내는 평균 58%의 공장 가동률을 보이고 있으며 국외는 39%의 공장가동률을 가지고 있어 매출이 올라도
내수의 공급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2. 농심의 매출 성장 가능성이나 안정성을 재무적 지표를 통해 알아보자.
농심은 현재 기업의 시장가치를 1조 7,761억 원이다. 상장 주식수는 약 600만 주를 가지고 있으며
외국인 지분은 약 13%를 가지고 있다. PBR은 현재 0.8배에 PER은 16으로 시장 평균인 17에
가까운 Multiple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업회사가 가진 농심의 타 법인 출자 현황을 살펴보면, 미국이나 일본 농심기획, 농심 이스포츠, 아지노모도 농심 푸드
등이 있고 장부가치로는 약 7,000억 원의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매출은 약 2조 6천억 원을 내고 있기 때문에 PSR로 0.6 정도를 가지고 있기에 음식료 산업에 대한
미래의 성장성은 시장에서 그대가 그렇게 크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부채비율 같은 안정성 지표를 살펴보면 부채비율은 약 30%대로 무부채 기업에 가까운 형태를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아마 이런 안전한 전략을 도모하는 데는 낮은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에 기반한 낮은 ROE로 인해
미래에 대한 과감한 투자보다는 새로운 변화에 투입할 자본이나 재무구조를 탄탄하게 만드는 게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배당금의 관점으로 살펴보면 주당 4,000원을 매년 꾸준히 주나 시가 배당률은 1%대로 배당주의 포트폴리오로 분류하기
힘들며, 다만 이 농심의 매력이 있다면 K-CULTURE과 더불어 K-FOOD의 새로운 바람이 중국뿐만 아니라 영미권에서
유행이 된다면 부가적으로 성장의 가능성이 있는 영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정말 신라면을 좋아하고, 외국에 오래 살면서 한식의 세계화를 지켜본 분이 아니라면 선뜻
투자하기 힘들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한국의 문화나 소프트 파워가 커지면서 커나갈 주식일 뿐만 아니라
PBR이 1 이하로 시가의 평가가 장부 대비 저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손해는 보지 않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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