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성카드는 어떤 회사인가?
삼성카드는 1983년에 설립된 회사이다. 본사는 세종대로 태평로 2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종속회사수는 6개, 연결대상 회사수는 10개 정도 가지고 있는 회사이다.
사업 내용은 여신 전문 금융업으로서 신용카드업, 시설대여업, 할부 금융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벤처, 중견기업에 해당하지 않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간단하게 각 사업 부분을 살펴보면 카드 사업은 개인 신판과 법인 신판, 카드 대출로 나눠볼 수 있고
할부 리스 사업 부문은 할부사업이나 리스사업, 일반 대출, 팩터링으로 나눌 수 있다.
마지막으로 기타는 생활편의 서비스로 나눠볼 수 있는데 개인 신판의 경우 개인 고객 대상으로
할부 및 일시불 신용 제공 서비스이며, 법인 신판은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신용제공 서비스를 말한다.
카드 대출 영역에서는 단기 카드대출, 장기 카드 대출 등 신용카드 회원에 대한 장 , 단기 자금대여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한편 할부리스 사업 중 할부사업은 전자, 내구재, 신차 및 중고차에 대한 할부 제공 서비스를 하며
리스 사업은 설비나 오토리스 및 렌트 제공서비스를 말한다.
더불어 일반 대출은 이러한 고객을 대상으로 일반 자금대여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팩터링은 기업으로부터 매출 채권 등을 매입하고 매입 대금을 지불하는 상품을 말한다.
생활 편의 서비스는 보험 대리 판매, 온라인 쇼핑몰 및 여행 알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용평가로는
AA+를 받아 원리금 지급에 대해서는 금융시장에서 높게 평가하고 있다.
1983년 세종 신용카드에서 시작을 해서 1988년에 삼성그룹이 인수를 하였고 마스터 카드와 업무 제휴 뒤
ARS를 구축하고 ACS 연체 관시 시스템을 통해서 가맹점을 10만 점 이상 돌파하게 하였다.
또한 업계 최초 제휴 카드인 ' 하티스트 클럽 카드 '를 출시하였을 뿐만 아니라 고객의 소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신용판매를 취급하며 업계 최초 카드 모집인 조직인 크레오팀을 구축하게 된다.
1996년에는 삼성 자동차 카드로 자동차 시장에 진출하였으며 단기 카드 대출을 오픈하며 시장을 확대했다.
1997년 단일 카드사 최초 월 취급고 1조 원 돌파하였으며 추후 삼성 캐피털을 흡수하고 2007년에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을 하였다. 코스피 200 지수에 편입도 되었으며 삼성카드 앱과 다양한 카드를 선보이며
2014년도 뒤에는 디지털 Transformation을 통해서 가맹점 지원 서비스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준오뷰티 등
다양하게 실물경제의 가맹점과 협약을 이어나가며 사세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2. 삼성카드의 주요 주주와 사업 부분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삼성카드는 마케팅 본부, 신판 영업본부, 금융 신사업 본부, 디지털 혁신실, 신용 관리실, 경영지원실 등의 편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대 주주는 삼성생명으로서 71%의 지분을 가지고 있고 나머지는 일반 주주가 가지고 있습니다.
총 임직원 수는 2,065명 정도 되면 평균 근속 연수는 14.6년이 됩니다.
삼성카드의 회원수는 1,198만 명의 신용카드 회원을 가지고 있으며 284만 개의 가맹점과 20개의 영업, 채권 지역단을
기반으로 카드사업 부문과 할부리스사업 부문 및 기타 부문의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카드 사업에서는 개인이나 법인 등 신용카드 회원이 가맹점으로부터 물품 및 용역을 구매할 수 있도록
신용을 제공하고 있고 신용카드 회원에게 단기 카드대출이나 장기 카드대출 등 장단기 자금을 대여하고 있습니다.
할부 리스 사업은 고객이 전자, 내구재, 자동차 등을 할부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부금융 서비스와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자금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동차를 구입하여 이용자에게 대여하고 이용료를 받는 리스/렌털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더불어 보험을 대리 판매하거나 SMS 알림 상품, 온라인 쇼핑몰 및 여행 알선 등의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1년 3분기 총 누적 취급고는 103조 8,585억 원으로 카드사업 부분은 103조 1,500억 원에 할부리스사업은 7,085억 원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누계 자금운용 평잔은 23조 원이 되며 자금 조달은 회사채 발행 및 일반 차입 등의 방법으로
자금을 조달하곤 합니다.
카드 영업 부분을 살펴보면 마케팅 및 영업 기획 조직과 20개의 거점을 토대로 카드 상품 개발 및
회원 유치, 회원 및 가맹점 연계 마케팅 등 신용카드 업무와 금융사업, 할부 리스 사업 등의 영업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창의적이고 개선된 카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고 차별화된 개인화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시장을 선도해나가고
있습니다. 개인 신용카드 취급고는 전년 66.9조 원에서 약 9.5조 원 증가한 76.4조 원으로 코로나 19로 인한
온라인 쇼핑, 가전 업종의 수요 확대, 백화점 아웃렛 등으로의 대체 수요 확대 등에 따라 14.2% 성장하였으며
법인 신용카드 취급고 또한 법인사의 광고비와 자동 구매대금의 카드 결제가 확대돼서
전년 동기 대비 5.8% 성장하였습니다. 카드 금융 취급고도 7.8% 성장하였고
코로나 19 장기화로 가계자금의 수요 확대에 따라 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으로 건전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삼성카드는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용판매 수익에서는 2021년 3분기 기준 1조 3,956억 원으로 전체 매출에 5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금융수익은 7,426억 원으로 총매출액에 2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리스수익은 총매출액의 7.5% , 파생상품평가
및 거래 이익은 총매출액의 5%, 기타 수익액은 6%를 차지하여
2021년 3분기 기준 각 각 2,044억 원, 1,553억 원, 1,718억 원을 냈습니다.
자금운용실적 관점에서는 2021년 3분기 카드 자산을 통해서는 15%의 수익률을 내었으며 리스자산을 통해서는 30%의
수익률을 내었습니다. 또한 할부자산은 2.68%의 수익을 일반 대출에서는 5.94% 수익률과
팩터링에서는 5.98%의 수익을 내서 총 자산 23조 원으로 15%의 수익률을 내었습니다.
물론 카드 자산 비중이 높아 카드 자산의 수익률에 많이 의존하였습니다.
3. 삼성카드의 사업 부분별 손익 현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카드 사업에는 개인이나 법인의 신용카드 회원에게 일정 신용한도 내에서 가맹점으로부터 물품 및 용역을 구입할
수 있도록 신용을 제공하고 있으며 가맹점으로부터는 신용카드 이용 대금을 매입하는 시점에 일정률의 수수료를 받고
매월 분할하여 회수하는 경우에는 카드 회원으로부터 회수 시점에 미회수 잔액에 대해 할부수수료를 수취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여신 전문 금융업 법에 의해 신용카드 회원에 대해 자금을 융통해주는 단기 카드대출 현금서비스와
장기 카드 대출 등의 신용카드 부대업무와 회원이 보유한 금융 기관 계좌 한도 내에서 일시불로 사용 가능한 체크카드와
선불카드인 Gift카드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할부리스 사업부문 같은 경우는 할부 구매 또는 연불 구매를 위해 고객이 필요한 자금을 융통하여 주는 할부 금융과
일반 고객에게 자금을 대출하여 주는 일반 대출 업무를 영위하고 있습니다.
매출 채권의 조기 현금화를 통해 기업 활동을 돕는 팩터링 업무를 영위할 때 자동차 할부는 신차 및
중고차 구매 시 할부 거래법에 따라 할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이며 일반 할부는 전자, 내구재 구매 시 할부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입니다. 일반대출은 오토론으로 신차 및 중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서비스를 제공하며
팩터링은 기업으로부터 매출채권 등을 매입하고 매입 대금을 지불하는 금융상품입니다.
그 예로는 설비 리스, 설비 렌털, 오토 리스 , 장기 렌터카가 있으며 계약 건별로 다양한 상품 제공 및 차량 유지
관련 종합 서비스 등을 통해 사업의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위의 두 부분이 꾸준히 수익률 15%대와 30%를 만들어내고 있는 삼성카드의 주 수익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결론적으로 삼성카드의 가치를 평가해보겠습니다.
현재의 시가총액은 3조 6,000억 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PER은 7배 PBR은 0.45배로 전통적인 가치투자자가 보기에도
저평가돼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장부상 가치만으로 약 70,000원이 돼야 하는데 현재 주가는 30,000원뿐이기
때문입니다. 외국인 소진율은 7% 정도이며 이렇게 된 배경에는 유통주식수가 전체 주식에 20%에 풀리지 않았기
때문이며 삼성카드는 영업이익률 15%에 순이익률을 10%이 상을 최근 3년간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배당수익률도 높은 편이라 당기순이익에 약 50%를 주주이익 환원에 쓰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연도는 약 2,100원 정도의 배당이 예상되어 시가배당률 6% 이상의 배당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약 5,000만 인구 중 1,200만 명이 사용하고 있는 카드의 점유율이 더 올라가고 인플레만큼
거래 금액도 올라간다면 매출액의 상승은 그 흐름에 맞물려 오를 것이며,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나오는데 비즈니스 모델이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특별히 비용적으로 큰
이슈는 생기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지역화폐 등 민간의 영역이 아니라 국가의 영역으로 또는 카카오 페이나
네이버 페이 같은 새로운 결제수단으로
거래단위가 옮겨가면 그게 큰 리스크 이겠지만 그래도 현재의 상황만 유지해도 카드의 이용인구 등
영업이익률과 순이익은 견고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삼성카드의 가치를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게 평가하자면 최소한 2배 PBR이 1 정도까지 가는 70,000원
대의 수준만 가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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