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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서평 ] 폭식 스스로 치료하기 - 김율리, 강희찬 공역

by zpzed 2022.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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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식 스스로치료하기

1. 폭식 스스로 치료하기의 저자와 목차를 통해 어떤 책인지 살펴보자.

 

저자는 Ulrike Schmidt , Janet Treasure , June Alexander 이라는 외국에있는 정신과 의사와 섭식장애 단체의 분들이

 

쓴 책이다. 그래서 이것을 한국판으로 재해석 한 것으로 서울백병원 김율리 교수님과 백상정신과의 강희찬 원장님이

 

공역으로 참여하셨다.

 

서문을 간단히 살펴보면 대중매체에서는 섭식 장애에 대해 문제를 다루지면 '사람들이 저렇게 많이 먹는 구나.'라고

 

피상적으로 조명을 하는 것으로 호기심에만 그치기 때문에 가족분들이 어떻게 치료를 받고 가족은 어떻게

 

섭식장애 환자에게 도움을 주는데 막막해서 이 책을 쓰게 되셨다고 합니다.

 

모즐리 병원에서 폭식증 환자의 치료 메뉴얼로 출간된 것을 한국의 치료 경험을 반영하여 옮긴 것 입니다.

 

그래서 서울 백병원 섭식장애클리닉, 백상 식이장애센터, 모즐리 회복센터 등 섭식 장애 전문 치료 기관들에서

 

이 책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궁극적인 목적은 이 책을 통해 섭식장애 환자들이 자신의 문제를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고 치료를 시작해야 하지의

 

여부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책이 기획되었습니다.

 

 

 

 

 

 

목차를 살펴보면 1장의 앞으로의 갈길에서는 폭식증이란 무엇인지,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하고 섭식 장애 치료를 위한

 

여행을 가기로 하는 것을 정하고 있습니다. 2장에서는 이러한 여행의 필요한 도구로 치료 일기를 어떻게 쓰며 어려움이 

 

생길 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를 기술하고 있으며 3장에서는 건강의 적신호 다이어트를 보았을 때 아름다움에

 

대한 정의 뿐만 아니라 건강한 체중 범위, 다이어트의 해악, 최적의 체중과 체형 갖기, 새로운 식습관에 익숙해지는

 

방법 등에 대해 현재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다이어트에 대해 기술합니다.

 

4장에서는 식탐을 어떻게 조절해야하는지, 5장에서는 체중 조절법의 태도와 구토를 멈추는 방법, 하제 및 이뇨제 중단하기 등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하며 6장에서는 신체에 대한 자신감과 7장에서는 뚱뚱하다는 것이 위험하다는 객관적 근거를 찾고

 

8장에서는 이러한 폭식으로 체중의 증가와 감소의 재발을 막기 위한 일상 생활의 회복을 갖는 법을

 

중점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9장에서는 어린시절의 상처( 성적 학대 등 )에서 오는 경우와 10장에서는 이면에 비극적 종말이나 부정적인 생각에서

 

올수가 있으니 11장에서는 자기 표현이나 주장을 훈련하고 12장에서는 음주와 약물로 인한 자기 파괴 및 학대를

 

자제하는 방법에 대해 기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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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식 스스로치료하기

 

2. 섭식장애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각 장별로 살펴보겠습니다.

 

Ch 1 . 앞으로 갈 길

 

처음에는 폭식의 손익게산서를 계산해 봅니다. 나에 대한 실질적 이득과 손실, 다른 사람들에 대한 실질적 이득과 손실 , 나에 대한 정서적 이득과 손실 , 다른 사람들에 대한 정서적 이득과 손실 등을 따져보는 것을 시작으로 합니다.

 

신뢰는 어려운 주제 입니다. 섭식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감추려는 특징이 있어서 이 사람들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의구심이나 불신을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에 과해 회복 도우미와 이야기해 보세요. 당신에 대해 의심을 갖거나 불안하다고 생각될 땐 꼭 알려 달라고 하세요. P 36

 

Ch 2 . 여행에 필요한 도구

 

이 식사일기를 하루 가지고 다니면서 기록하고 차곡차곡 모아 두거나 인터넷의 온라인 페이지에 만들어 기록하세요. 당신의 목적에 맞는 편리한 식사일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식사일기 형식 기반으로 치료에 도움이 되는 당신만의 일기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Ch 4. 끝없는 식탐의 블랙홀

 

폭식하는 동안 먹는 양과 먹는 음식의 종류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폭식은 ' 매우 많은 양의 음식을 , 빨리 ,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상황에서 먹는 것'이라고 정의됩니다. 다소간의 과식은 많은 사람이 흔히 경험하는 것으로 건강에 해롭지는 않습니다. P. 80

 

Ch 5. 체중 조절법 : 꿩먹고 알 먹고 할 수 없다.

 

하제나 이뇨제는 결코 칼로리를 제거시키지 못합니다. 체중이 준다는 사실은 맞으나 그것은 단지 일시적이며 체내 수분의 감소 떄문입니다. 수분이 감소하면 당신의 몸에서는 항이뇨 호르몬이나 알도스테론, 레닌 같은 호르몬을 분비해 체내 수분을 지키려 합니다...하제의 장기 사용은 장을 무기력하게 만들어 오히려 만성 변비를 유발합니다. 점차 하제의 양을 증가시켜야 하게 되고, 그럴수록 변비는 더 심해집니다. 또 다른 악순환에 발을 내딛게 되는 것입니다. P. 97

 

Ch 6. 신체에 대한 자신감

 

폭식증을 겪는 많은 사람들은 자기 몸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몸을 통제하고 정복하길 원하는 적처럼 취급합니다. 당신은 지속적으로 자신의 몸을 관찰하고 , 비난하고, 몸과 싸웁니까? 많은 폭식증 환자들은 옷을 벗은 자신의 몸을 보는 것, 자신의 몸을 만져 보는 것, 다른 사람들이 자신과 신체적으로 가까워지거나 몸에 손대는 것을 견디지 못합니다. P. 110

 

이러한 결과는 섭식장애인 사람이 자신의 신체를 싫어하며, 다른 사람의 신체에 대해서보다 가혹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섭식장애인 사람들을 불쾌하고 우울하게 만들며, 섭식장애를 지속적으로 하게 합니다. 또한 자신의 신체를 부정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타인도 자신의 신체를 부정적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예상하게 됩니다. 우리가 치료한 섭식장애 환자들은 이러한 선택적 주의집중이 자신의 삶에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습니다. P. 115

 

 

 

 

 

Ch 7. 뚱뚱해도 괜찮을 수 있어요

 

폭식을 극복하고 체중이 당신의 몸에 적합한 수준에서 안정되게 하기 위해서는 다이어트를 중단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P.129

 

많은 섭식장애 환자들이 ' 전부 아니면 전무 ' 라는 흑백논리적인 태도로 인생을 대하기 때문에 무턱대고 일을 시작해서 지나칠 정도로 열심히 하다가 너무 고생스러워서 다시는 그 일을 쳐다보지도 않게 됩니다. 운동에 있어서도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P. 132

 

Ch 9. 어린 시절의 상처

 

섭식 장애가 있는 여성은 어린 시절 부모의 불화 적절하지 못한 양육, 구타나 언어 폭력, 성폭행을 경험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험은 부모의 별거, 이혼, 사별 때문일 수 있고 부모의 우울증, 알코올 남용 같은 문제에 기인할 수도 있습니다.

 

한편, 겉으로는 두드러지지 않지만 속으로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모가 먹고살기에 바빠서 당신을 돌볼 시간이나 여력이 없었을 수도 있고, 당신에게 관심이 부족했거나 신체적 정서적으로 흥미를 자극하고 경험할 기회가 충분하지 못했을수도 있으며 , 직장일에 너무 몰두했거나 부부 갈등으로 우울증이 있었다면 당신에게 신체적, 정서적으로 도움이 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P. 152

 

어린 시절 성적 학대를 당했다면 이제 와서 다른 사람에게 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너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우선 다른 사람의 경험담에 대한 책을 읽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 외롭다거나 수치스럽고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전혀 다르다는 느낌이 줄어들 겁니다. P. 159

 

Ch 10 폭식 이면의 생각 

 

섭식장애 환자들은 부정적인 것을 알아채는 비상한 재주가 있습니다. 다정다감하고 친절한 얼굴보다는 화난 표정이나 엄한 얼굴에 더 많이 신경을 씁니다. 세상일들이 최악의 상태로 된다는 편견도 가지고 있습니다. 균형 잡힌 시각을 갖고 기분을 호전시키기 위해서는 뇌가 긍정적인 면을 보도록 훈련시켜야 합니다. 모든 훈련이 그렇듯이 인내심을 가지고 반복해야 합니다. P. 180

 

Ch 11 자기 표현 및 주장

 

자기 주장 훈련을 위해서 일어날 상황에 대비해 미리 계획을 세우세요.

 

1. 거울 앞에서 말하고 싶은 것을 연습하세요. 2.말하고싶은 것을 녹음해 들어보세요. 3.친구나 가족과 그 상황을 역할놀이해 보세요. 역할을 바꾸어 당신이 요구할 사람의 역할을 맡아 해 보세요. P. 209

 

Ch 12 자기 파괴 및 학대

떄로 술이나 약물의 남용은 " 인생이 너무 괴로워. 도저히 견딜 수 없어"라는 생각의 결과일 수 있습니다. 삶의 고통을 잊기 위해서 술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일단 인생을 술이나 약물에 의존하여 살게 되면 다음의 미영과 유니의 사례처럼 인생은 더 견디기 힘든 괴로운 것이 될 것이고 삶은 더욱더 나빠지기만 할 겁니다. P. 215

 

 

 

 

 

Ch 13 인간관계

 

섭식장애 환자는 다른 사람을 신뢰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전에 인간 관게에서 실망한 적이 있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당신 자신이 친구들이 믿고 의지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어려울 수 있습니다. 회복의 과정에는 문제를 혼자 고민하지 말고 속 시원하게 털어 버려서 짐을 나누고 다른 사라들이 지지와 도움을 줄 수 있게 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문제를 친구에게 솔직히 말하기 어렵다면, 치료에 대한 동기가 굳건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동기변화가 먼저 입니다. P. 235

 

폭식증 엄마에게 문제가 되는 것은 비단 식사 시간 뿐만이 아닙니다. 섭식장애는 아이의 요구에 귀 기울여야 하는 부모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나쁜 영향을 줍니다. P.247

 

Ch 14 직업 또는 할 일

 

섭식장애를 겪는 많은 사람들은 일을 하는 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런 문제는 여러 가지 원인에서 비롯됩니다. 괴롭히는 상사, 과다한 업무, 주야간 교대근무, 낮은 급여, 동료와의 관계 또는 성희롱 같은 일이 직장에서 있을 수 있습니다. P.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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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식 스스로 치료 하기 - 김율리 강희찬 공역

 

3. 결론적인 생각과 느낌은?

 

섭식장애라는 것이 처음에는 낯설지만 어쩌면 엄청 가까이 있는 장애 중 하나였다.

 

다이어트 열풍이며 많은 여자들은 미의 기준을 대중매체에 맞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하지만 이러한 무리한 인위적인 행동은 자신의 신체를 넘어서 정신을 파괴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단순한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하는 분야라고 생각이 되었다.

 

그래서 이러한 장애를 가진 분들은 자신이 섭식 장애인지도, 그리고 어떻게 대처하는지

 

책을 찾아볼만한 여유가 있는 집안이 몇 안 되겠지만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이 책을 소개하고 이 질환에 대한 이해를 넓혀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에

 

대한 이야기가 좀 더 명확하게 사람들에게도 인식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생은 결국 삶의 질의 문제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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