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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삼천리 , 조용하지만 도시가스 개발 부분 시장 1위

by zpzed 2021.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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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천리 , 업력과 도시가스 개발에서는 독보적 1등

삼천리 하면 삼천리 우리 강산이나 삼천리 자전거를 생각하시겠지만 지금 글을 쓰려고 하는 삼천리는

 

삼천리 도시가스 입니다. 삼천리 도시가스라고 하면 생소하실 분도 계시고 낯설지 않으신 분도 계시겠지만

 

경기도 남부에 거주하시는 분이라면 도시가스 명세서가 삼천리라는 곳에서 참 많이 날아올 것입니다.

 

도시가스개발업이라는 것 자체가 한번 설치하는데 막대한 비용이 들고 한번 설치하면 유지와 보수 등

 

사고가 안나게 하기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업종이다 보니 국가에서는 경쟁보다는 각 지역에

 

강점 있는 회사가 도시가스를 배급하고 있어 아마 사는 지역에 따라 이 기업을 아시는 분도 계시고

 

그렇지 않으신 분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삼천리 도시가스는 경기도 남부 등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경기도 인구가 늘어 신도시 등에 가정용 도시가스와 산업용을 보급하곤 한다.

 

과거 아파트 미분양이 많은 때 등 같이 아팠던 주식이지만

 

지금은 부동산 호황인 만큼 같이 웃을 수 있는 기업인 것 같아 기록을 남겨보기로 한다.

 

우선 삼천리 도시가스는 1955년 10월 1일 삼천리 연탄 기업사로 창립되어

 

1966년 7월 7일 삼천리 연탄 주식회사로 설립되었으며 1976년 12월에 한국거래소에 상장하였습니다.

 

본사는 여의도 국제금융로 6길 42번지에 소재하고 있으며 비상장 회사를 12개 가지고 있는 비상장 기업입니다.

 

삼천리 도시가스가 영위하는 사업은 도시가스 사업과 집단에너지 사업으로서 도시가스사업은 법률이 정한 바에 따라

 

경기도지사와 인천광역시장으로부터 일단 도시가스사업 허가를 받아 가스 공급 및 안전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스요금 및 제반 공급 조건을 도시가스 공급 규정을 경기도 지사 및 인천 광역시장의 승인을 받아 시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집단에너지 사업으로 신규 사업을 확장하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사업 허가를 받아 시행하며

 

열 요금 및 제반 공급조건을 정한 열 공급 규정은 법률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에게 승인을 받아 시행하고 있습니다.

 

도시가스 공급업이 진입장벽도 높고 규모의 경제를 요하는 유틸리티 기업으로서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이라기 보다는 중견기업에 해당하고 있으며 발전소 등을 지을 때 회사채나 PF를 발행해서

 

자금을 조달하곤 하기 때문에 신용등급은 AA+로 원리금 지급능력이 매우 우수하다는 부분을 신경 써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삼천리 도시가스는 삼천리 모터스를 인수하였고, 신승에너지를 종속회사에 편입하였을 뿐만 아니라

 

CCM 소비자 중심 경영 등의 인증을 5년 연속 획득하기도 하고

 

18년 연속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에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18년 연속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대표이사는 2021년 3월 26일 정기 주총에서 대표이사 이찬의 님으로 재선임되었으며 

 

삼천리 E&G라는 종속회사를 통해서는 가스 열 배관의 공사 업 및 외식사업을 하고 있어 안산과 배곧신도시 연계

 

열 배관 공사 계약체결 뿐만 아니라 송산 그린시티, 남양 뉴타운 열배관 공사를 체결하여 사세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삼천리 모터스로 사업 다각화뿐만 아니라

 

신규 브랜드 ' 정육점 ' , ' 서리재 ' , ' 호우 섬 '을 출점하여 CHAI 797 등 총 4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보는 도시가스업이 정부의 규제를 많이 받아 그러한 영향에서 조금 자유롭기 위해 다양한 사업군에서

 

사업다각화를 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다음 세대 CEO에게 경영수업을 하는 차원에서도 이 종속회사는 

 

커나가고 있습니다.

 

더불어 삼천리 이에스는 에너지 솔루션 및 엔지니어링 사업을 가진 삼천리 도시가스의 종속기업으로서

 

종합 건설업으로 등록되어 에너지 진단 전문기관으로서 수주 2,000억 원을 달성한 기업입니다.

 

한편 호매실에 있는 휴세스는 남양뉴타운, 비봉 시설, 향남, 당수 등에서 집단 에너지 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로서

 

LNG를 통해 발전을 하고 남은 열이나 냉방시스템을 주거시스템에 보급하는 형태로 지역난방공사처럼

 

미래에 친환경적인 발전시스템으로서 발전과 송전 배전의 거리가 멀어 송전과 배전으로 인한 전력손실량을

 

최소화하는 선진 시스템으로 휴세스는 지역난방공사와 합작회사로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과거 호매실 택지개발 지구 등 발전 초기 단계에는 적자로 운영되었으나 현재는 흑자로 전환되며

 

택지 개발이 완료된 만큼 그 수익이 기대되는 회사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에스 파워 또한 안산 복합 화력 발전소로서 안산도시개발의 열수급을 개시하였는데

 

안산의 많은 산업 단지가 경기를 타서 수출입의 경쟁력이 떨어져 전기를 공급하는 에스파워도

 

과거에는 적자로 힘들었으나 현재는 경기가 좋아지고 많은 기업이 활발히 활동을 하게 되면서

 

발전 사업 또한 성장하는 중입니다.

 

 

 

2. 삼천리의 상황을 재무적인 관점에서 살펴보면 저평가는 이제 끝!

 

2021년도 반기 매출액 기준을 통해서 각 사업 부분 별로 매출 기여 비중을 살펴보면

 

주된 매출은 도시가스업에서 나오며 전체 매출에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총 1조 3,430억 원의 매출을 냈습니다.

 

또한 집단에너지 부분과 플랜트 부분, 발전 부분에서 총매출의 19%을 차지하고 있고

 

약 3,63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였습니다.

 

더불어 부동산 투자업이나 외식업 등에서 2,100억 원의 매출을 내었으며 총매출액의 11%를 차지하여 

 

과거 도시가스업에 치중된 사업구조를 다각화하여 연초에 매출과 손익이 다 나오고 나머지 기간은

 

적자가 나오는 기간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총자산은 3조 8,841억 원을 가지고 있고 부채는 2조 4,330억 원으로 조금 부채가 많아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지난 글에서 본 것처럼 롯데쇼핑이나 부동산이 많은 회사의 특징 상 많은 부채가 수익을 상승하는

 

레버리지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유틸리티 업종에서 무 부채는 사업 능력이 부족하다고 볼 수 있기도 할 듯합니다.

 

그래서 현재 자본은 1조 4,511억 원으로서 매년 300억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냈습니다.

 

그런데 재미난 사실은 이제 대규모의 투자는 끝나고 투자설비들의 가동률이 90% 육박하면서

 

이제는 투자금을 회수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EPS가 과거 7,000~10,000원 사이였다면 이제는 15,000~20,000원으로

 

급격한 상승과 함께 회사의 Fundamental의 향상됨을 곧 평가받을 수 도 있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삼천리의 시장가치는 현재 3,600억 원으로 3조 원대의 자산가치에 비해 PBR 0.25배 , PER 6배로 현저히 낮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추후에는 신도시에 투자했던 발전소와 도시가스 업의 업황과 맞물려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때가

 

오면 현재 시장가치의 2~3배가 돼도 무리가 없을 듯합니다. 그럼 현재 주식이 100,000원 대에서 200,000으로 갈 날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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