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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유한양행, 바이오 주식의 대장주

by zpzed 2021.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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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한양행 , 그 전통과 규모는 한국에서 으뜸인 바이오 주식

유한양행은 누구나 아는 대표적인 한국의 바이오 회사이다. 유일한 박사의 평전 등으로 이미 지식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하고 선한 이미지의 기업일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친근한 약들로 가득 차 있다. 물론 현실의 영업환경은

 

좋은 브랜드 이미지와 괴리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유한양행의 길은 늘 대한민국의 제약사를 앞질러 있는 것은

 

사실이다. 유한양행은 1926년 6월에 설립되었으며 1962년 11월에 한국거래소에 상장되었습니다.

 

주된 사업 목적은 의약품과 화학약품, 공업약품 , 수의약품, 생활용품 등의 제조 및 매매를

 

주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노량진로 74에 본점을 두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사업을 조금 살펴보면 의약품은 ETC( 전문 의약품 )  , OTC ( 일반 의약품 )으로 나눌 수 있으며

 

그 예로는 렉라자, 로수바미브, 코푸 시럼, 삐콤씨 등이 있습니다.

 

한편 식음료품은 청량음료나, 가공식품 등을 말합니다. 그 예로는 내일엔 등이 있습니다. 더불어 유한양행은 생활용품에

 

특화가 되어있는데요 그 예가 유한락스, 유한젠, 주방이나 세탁세제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규모는 작지만 

 

AHC의 동물 건강 식품에 대한 부분도 있습니다. 한편 이러한 내수 시장의 사업영역과 더불어 수출로

 

에이즈 치료제나 C형 간염 치료제 , 항생제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그들이 벌어들이는 탄탄한 자본으로

 

부동산의 매매 및 임대업을 영위하기도 하여 추가되어있습니다.

 

종속회사로서는 유한화학, 유한 메디카, 엠지, 유한 건강생활 등 9개의 종속회사가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타 법인에도

 

출자하여 그들의 자본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는데 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탄탄한 영업구조를 바탕으로 AA-의 신용등급을 받으며 재무적으로도 시장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으며 현재는

 

조욱제 사장님이 대표이사로 있습니다.

 

최근에는 파멥신이나 이뮨온시아, 씨앤씨, 바이오포아 , 메디오젠. 지아이 바이옴 등 다양한 영역으로

 

지분을 투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17년도 화성이나 안산공장에서 항바이러스제 제조시설에 관련하여

 

미국 FDA cGMP 실사를 통과하기도 하였습니다.

 

 

 

2. 위와 같은 내용으로 유한양행의 수치를 파악해보겠습니다.

 

우선 2021년 상반기에는 COVID-19와 경기침체, 공정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 강화 등으로 지속적인 제약산업의 규제와

 

약가인하로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그런 환경 속에서도 차별화된 신제품을 출품하고, 계열사 임직원 모두가 목표 달성을

 

위한 뜨거운 열정과 강한 책임의식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 전년 대비 11.5% 성장을 달성하였습니다.

 

더불어 2018년도 글로벌 제약사인 얀센 바이오 테크에 1조 4천억 원 규모로 수출했던 신약 물질 '레이저티닙'을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 ' 렉라자'라는 제품명으로 올해 7월 국내에 출시하여

 

반기 매출액 8,137억 원과 영업이익 373억 원을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당기 순이익으로는 533억 원을 내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 64%가 감소되었습니다.

 

그래도 꾸준한 흑자로 위기에 강한 바이오산업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편 약품사업의 처방약 중 당뇨병 치료제인 트라젠타를 전체 매출액에 약 7%를 가지고 있으며

 

간염치료제인 비리어드나 고혈압 치료제인 텔미 살 탄 복합제 등을 통해서 만성질환에서 꾸준한 매출을 내고 있습니다.

 

최근 분기 자료에서는 눈에 띄게 백혈병이나 다발성 골수암 치료제인 글리벡의 선전으로 유한양행의 성장을 이끌었으며,

 

당뇨병 치료제 자디앙, 에이즈 치료제 빅 타비, 등을 통해서 치료 가이드라인에 최전선에 있는 상품을 도입하여

 

꾸준한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3. 파이프라인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서 작은 글로벌 제약사로 변모하다.

 

렉라자는 얀센에 기술 마일드 스톤을 맺은 제품으로서 비소세포 폐암에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였습니다.

 

그래서 국내 31호 신약으로 한국에서는 유통되고 있으며 타그리소 ( AZ )의 약에 대체제로 가능할 예정입니다.

 

아직 데이터가 타그리소만큼 많지는 않지만 이제 쌓아가고 있고 가장 중요한 FDA의 승인 또는 혁신 치료제로

 

인정을 받아 Fast track을 가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얀센과의 계약을 통해서 안전성이나 데이터 조작 등에

 

큰 문제가 없다면 허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란 게 시장이나 유사 업종 관계자의 의견입니다.

 

그래도 전문의약품의 효능과 안전성이라는 것이 까다로운 식약처 등의 기준에 의해 조변석개하기 때문에

 

그러한 리스크를 줄이고자 NASH , 고형암 , 디스크 , 알레르기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통해서 위험을 헷지 할

 

뿐만 아니라 사각지대에 있는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유한양행의 대주주는 유일한 박사의 사회 환원으로 유한재단이 운영을 하고 있으며 이사장으로는 한승수 이사장이나

 

이정희 이사, 정수길, 송두영 이사 등으로 정재계 인사가 같이 어우러져 있는 조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종근당이나 대웅 등 다른 친인척이 사업을 하는 재벌에 비해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영향력을 행사하는 

 

구도를 통해서 의사결정이 빠르지는 않겠지만 다양한 의견을 존중받으며 사업이 운영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유한양행은 시가총액 4조 2천억 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PER은 43배와 PER 2배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배당수익률을 0.64%로 시장금리에 비해 높지는 않지만 꾸준한 현금흐름을 자랑하고 있으며 매출액은

 

작년에는 1조 6천억 원에서 이번 연도는 1조 7~8,000억 원을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조금 다른 제약회사와 다른 점은 영업이익에 비해 당기순이익이 높아 로열티 수익이나 배당금 수익을 통한

 

일시적 수익의 실현 때문으로 보이며 부채비율 또한 30% 이내로 안저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현재 시장에서는 바이오 인덱스 펀드의 한 축으로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즉 바이오에 종목을 편입한다고 하면 한국에 삼성전자가 무조건 편입되는 것처럼 미래에셋 자산운용사의 지분이 많은

 

유한양행 또한 그러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어느 정도 저평가가 해소되었지만, 일시적인 이유로 가격이 떨어진다면 저가에 마음 놓고

 

삼성전자처럼 안전하게 살 주식이 유한양행 말고 과연 무엇이 있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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